주차난 해결, 환경개선의 주역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27. 00:00
눈에 띄게 달라진 주택가 모습 250점 전시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녹색 주차마을, 이른바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례가 이달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그린파킹을 통해 눈에 띄게 달라진 주택가 모습을 사업 전과 후로 비교한 것으로 총 250점의 사례를 선보인다. 그린파킹은 좁은 주택가 골목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담을 허물어 주차난을 해결하고 허문 담장 자리에 꽃과 나무를 심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4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주택 6천76동의 가구가 참여해 주차장 1만903면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주택가 이면도로 5만9천837m에 생활도로를 조성해 차도와 보도를 구분하고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면도로를 다닐 수 있도록 했다.담장이 없어진 대신 해당 동네 341곳에 CC-TV를 설치해 불법주차와 강도, 도둑을 예방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그린파킹 사업을 골목단위로 추진할 계획으로, 364개 골목 주택 5천동의 담장을 허물어 총 6천500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하는 가구주에게는 한 가구당 주차장 1면 기준 550만원, 2면 750만원의 공사비가 지원되고, 3면부터는 1면 추가시 100만원씩 추가돼 최고 1천55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사는 자치구에서 지정하는 공사 시행업자가 공사를 대행하고 있다. 공영주차장 건설비가 주차장 1면당 5천만원 이상 드는 것과 비교한다면 그린파킹 사업은 저비용으로 단기간에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린파킹 전시회를 보면 달라진 녹색 주차마을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신 후 많은 분이 그린파킹 사업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린파킹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분은 서울시 주차계획과(☎3707~9791~4)와 자치구 그린파킹
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