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으로 이어지는 지름길

admin

발행일 2009.02.25. 00:00

수정일 2009.02.25. 00:00

조회 2,581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계속되면서 국내의 경제상황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특별 훈령’을 발표하면서 서울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 ‘경영 안정자금 지원’, ‘서울시 사업 조기 집행’ 등을 통해 침체된 경제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업ㆍ창업 상담,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가 문을 연 건 지난 1월 28일. 한 달쯤 지난 지금까지 구직을 원하는 많은 이들이 몰려들고 있다. 청년, 여성, 나이 지극한 어르신들까지 그야말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일자리센터를 찾는다.

“직접 오시는 분들도 있고, 전화로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보통 원하는 직종 위주로 일자리를 소개해 드리고 있지만,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을 경우 직업학교 등을 통해 실력을 쌓도록 권하고 있어요.”

이보화 씨(43)는 현재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상담사로 근무하고 있다. 하루종일 상담업무를 하다보면 목이 붓는 일이 다반사다. 그래도 구직자와 업체가 연결됐을 때의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한 번은 장애 등급이 있는 여성분이 문의를 하셔서 고민을 하다가 의류 쇼핑몰 포장업무를 소개해 드린 적이 있어요. 사후 관리 차원에서 전화를 드렸는데, 즐겁게 회사생활하고 계시더라구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에는 청장년, 여성, 고령자 등 분야별 전문 상담사가 시민들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상담사들은 취업 상담에서부터 직업 훈련, 경력에 관련된 세세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1로 배치된다.

또 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창업에 관한 상권과 아이템 분석, 창업준비단계 자금지원, 경영 컨설팅 등 창업에 대한 심층상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취업기관 최초로 취업 상담사 실적별 차등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 상담횟수와 성공률에 의한 실적 평가로 성과급을 지급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취업상담과 알선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구직 신청부터 구인기업 검색까지 원스톱 서비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시·자치구·산하 취업알선센터, 직업훈련기관 및 민간기업의 구인·구직 종합정보를 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

상단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취업지원 서비스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은 물론 전화, 방문 등 다양한 통로로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구인을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기업 회원으로 가입하면 센터 상담사들이 적정한 구직자를 선별·알선하여 줌으로써 필요한 채용인력을 신속하게 선발할 수 있다.

구직자 채용을 많이 한 기업회원에게는 서울시 주관의 캠퍼스 리쿠르트 투어, 중소기업 연합공채 사업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중소기업 인턴쉽 인건비 우선 지원, 기업육성자금의 신용보증한도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 운 영 시 간 :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토, 일, 공휴일은 휴무)
- 찾아가는 길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프레스센터 5층
- 문 의:1588-9142 (http://job.seoul.go.kr)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