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시정 ⑦ 지역균형발전
admin
발행일 2008.12.12. 00:00
세계 10위권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서울시는 해묵은 과제가 있다. 교육, 생활, 교통 등 각 부문에서 강남북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울시는 어느 곳에 살고 있든지 모두가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의 깃발을 힘차게 들어올렸다. 아이들 교육 때문에 강남으로 이사를 갔으면 할 정도로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교육환경을 개선이 첫 손에 꼽힌다. 서울시가 앞장서서 훌쩍 자라난 학생들 체형에 맞지 않는 낡은 책걸상과 칠판을 바꾸고, 영상 기자재와 낡은 화장실도 21세기 버전으로 교체했다.
또한 가계 경제를 위협하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과후 교실과 원어민 영어교사 확충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과외나 학원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사설 독서실 수준의 1교 1공부방을 설치하고 도서관 리모델링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착공한 ‘북서울꿈의숲’은 강북지역 초대형 쉼터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내년 10월 개장될 북서울꿈의숲은 강북 6개구(강북,성북,도봉,노원,동대문,중랑)를 둘러싸는 심장부에 위치한 대형공원으로 약 265만명의 강북주민이 혜택을 누리며, 강북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북지역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착수한 총 연장 11.4km의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도 교통 낙후지역인 동북부 개발을 촉진, 강남북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처음 도입한 재산세 공동과세는 자치구간 살림 격차를 최고 17배에서 6배로 줄여 놓았다. 이밖에도 강남 중심의 개발축을 강북으로 이동하기 위한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계획, 마곡지구와 상암DMC 사업 등도 서울을 누구나 잘 사는 도시로 만드는 청사진으로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해주고 있다. - 하이서울뉴스 편집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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