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시정 둘러보기② 교육지원사업
admin
발행일 2008.12.01. 00:00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는 민선 4기 서울시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이다. 강남이든 강북이든 지역에 따라 다른 교육환경을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학교 시설 등의 하드웨어는 물론 방과후수업 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까지, 서울시의 교육격차 해소는 2008년에도 전방위로 추진돼왔다. 올 한해 투입된 교육지원예산은 약 600억원 규모.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적으로 쓰여졌다. 우선 지난 10월말까지 무려 541개 학교의 48만조에 이르는 책걸상 교체가 완료됐다. 평균 신장과 체격이 해마다 신장되고 있지만, 10년 넘게 책걸상이 그대로였던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여기에 오래된 화장실, 낡은 영상장비 등 시대에 뒤떨어진 시설과 장비를 하나씩 하나씩 바꿔나갔다.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줄여주기 위해 원어민 영어교사 채용을 돕고,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고품질화도 빼놓지 않았다. 학원 대신 학교에서 더 공부하겠다는 학생들이 늘어났다. 현실을 직시하고 단행한 눈높이 시정의 단면이라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같은 교육환경 개선에 아낌없는 예산편성과 투입을 단행할 계획이다. 강남이든 강북이든 서울에 살고 있는 모든 학생들은 똑같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사교육 열풍을 공교육 최우선 바람으로 바꾸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학교 교육을 취우선으로 하는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배움의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가 중요시되고 있는 21세기. 교육경쟁력이 서울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서울시의 교육지원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 하이서울뉴스 편집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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