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의도공원에서의 힐링, 성공적이야!

시민기자 김세민

발행일 2020.12.09. 16:50

수정일 2020.12.09. 16:50

조회 254

여의도공원은 독특한 배경 속에서 형성된 곳이다. 1916년, 여의도 부근에는 일본군용 활주로와 격납고가 있었다. 해방 후에는 민간공항으로 이용하고 있었으나 1966년 대홍수로 1968년부터 3년간 윤중제방을 쌓아 오늘날의 여의도가 만들어졌다. 1971년 9월에 여의도광장을 조성, 대규모 집회 행사와 자전거와 롤러를 타던 곳을 1997년 4월 10일부터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숲과 문화의 마당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했다. 공원은 자연생태의 숲, 잔디마당, 한국 전통의 숲, 문화의 마당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원 내 잔디마당은 낮은 언덕을 이루는 잔디밭과 산책로, 연못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민들이 산책하거나 편히 쉴 수 있는 곳이다. 잔디밭 주변에는 상록수와 낙엽수를 심어 놓아 개방감과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의도공원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도 이색적이다. 동상 주변에는 세종의 육진개척, 훈민정음 반포 등의 업적을 묘사한 8개의 부조와 혼천의, 자격루, 앙부일구 등의 발명품 모형도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만 심은 지당연못도 인기 장소 중 하나이다. 연못과 계류, 오솔길이 있어 고향의 정취가 느껴진다. 지당연못에는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세 개의 작은 인공섬들이 조성되어 있다. 잉어 등 각종 물고기가 뛰논다. 거대한 광장인 문화광장에서는 자전거를 타거나 인라인을 즐기는 시민들을 발견할 수 있다. 



빌딩 숲속 직장인들을 위한 힐링 공간인 여의도공원 ©김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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