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초록빛 가득한 ‘종각역 태양의 정원’
발행일 2020.12.10. 17:36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북측 지하보도는 특별한 용도 없이 평범한 통로의 기능만 하던 공간이었다. 평범하기만 했던 공간이 어느새 녹색의 정원으로 탈바꿈해 시민에게 새로운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멋진 조형미를 갖춘 정원을 마련하고 최첨단 기술로 햇볕을 끌어들여 37종의 식물을 생육하고 있다. 그리고 그 정원 사이사이를 누비며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제 이곳은 쓸모없는 공간이 아니라 지하에서 녹색식물을 접하며 쉴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된 것이다.
지하에서 식물을 생육할 수 있는 기술은 햇볕을 고밀도로 집약하여 특수 렌즈를 통해 지하로 전달해 주는 ‘자연 채광 제어 기술’ 덕이다. 날씨가 흐려 햇볕을 모을 수 없는 날은 LED 조명이 그 기능을 대신한다. 또한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청년일자리 통합 지원 플랫폼인 종각역 태양의 정원 ‘종로청년숲’에서는 ‘2020 청년 복합 문화 마켓’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청년 창업자들의 공방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청년마켓, 체험부스 및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북측 지하보도의 ‘종각역 태양의 정원’ ⓒ조수봉
평범한 통로의 기능만 하던 지하보도가 녹색의 정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조수봉
정원 화단 턱을 쉼터로 활용하여 쉬는 동안 가까이서 식물을 접할 수 있다 ⓒ조수봉
지하 공간임에도 생육 조건이 완벽하여 동백이 만개하였다 ⓒ조수봉
한쪽 벽을 반사판으로 마감하여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와 특이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수봉
정원 상부는 라이트 캐노피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조명을 연출한다 ⓒ조수봉
‘자연 채광 제어 기술’은 풀스펙트럼을 이용해 식생이 가능한 지하 정원을 만들었다 ⓒ조수봉
라이트 캐노피에는 내부로 들어온 확산광을 특정 구역으로 집약시켜주는 반사판이 설치되었다 ⓒ조수봉
집광된 태양광을 정원에 보내 식물 생육에 극대화를 주는 산광부 ⓒ조수봉
‘종로청년숲’에서 ‘2020 청년 문화 복합 마켓’이 열리고 있다 ⓒ조수봉
‘2020 청년 문화 복합 마켓’에서는 청년마켓, 체험부스 및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수봉
■ 2020 청년 복합 문화 마켓
○ 위치 : 종각역 태양의 정원, 종로청년숲
○ 운영기간 : 2020년 06월~12월
○ 운영시간 : 12: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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