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 온 뒤, 푸른수목원과 항동 철길
발행일 2020.11.26. 13:52
서울 구로구 끝자락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이다. 기존 항동저수지와 2,1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잔디마당, 향기원, 암석원, 어린이정원 등 다양한 테마원을 만날 수 있다. 수목원 인근에는 천왕산이 둘러싸여 있어 숲속에 온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만들어져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도 많다. 푸른수목원 옆 길은 오래전에 사용하던 철길이었으나 항동 신도시 개발로 지금은 옛 모습만 간직하고 있다. 철길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 항동철길에서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욱 느낄 수 있다. 비 내린 직후에 마지막 가을을 남기기 위해 푸른수목원에서 시작하여 항동 철길을 따라 천천히 돌아보았다.
비 내린 직후 짙은 늦가을 풍경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푸른수목원 ©이재연
국화와 함께 여러 종류의 꽃으로 조형물을 만들어 놓아 아기자기한 가을 느낌이 든다 ©이재연
푸른수목원은 수목과 습지의 조화로운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이재연
수변데크길에는 걷다가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이재연
항동저수지 안으로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진 수변길을 따라 무르익은 가을 풍경과 저수지를 볼 수 있다 ©이재연
여러 수생식물과 잉어, 오리들을 보며 잠시 쉬어가는 시민들의 모습 ©이재연
가을 나들이 나온 아이들의 모습에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다 ©이재연
졸졸 흐르는 개천을 무심코 지나치다 놓칠뻔했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이재연
촉촉하게 젖은 억새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더 깊은 가을을 느끼게 해준다 ©이재연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산책하는 시민들 ©이재연
수목원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낭만 속 항동 철길역이 보인다 ©이재연
항동 철길 옆 산책로를 따라 바닥에 깔려있는 노오란 은행잎과 아직 매달려 있는 감을 보니 떠나는 가을이 아쉬워진다 ©이재연
길게 뻗어있는 철길과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함께 산책하면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제대로 느꼈다 ©이재연
철길 따라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재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크레타섬의 미로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는 미로원 ©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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