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로나 속 달라진 서울 풍경

시민기자 문청야

발행일 2020.11.20. 14:30

수정일 2020.11.20. 14:30

조회 89

서울광장에서 세종대로까지 걸으며 코로나 속 달라진 풍경을 담았다. 

서울시가 16일부터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광화문광장의 서쪽(세종문화회관 방향) 차로를 보도로 바꾸고 동쪽(주한 미국대사관 방향) 차로를 7~9차선으로 확장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광장 서측도로를 광장에 편입해 보행로로 확장한다. 넓어진 광장은 시민의 뜻을 담아 총 100여 종의 크고 작은 꽃나무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심 속에서 사계절 숲과 그늘, 꽃과 풀 향기를 즐길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설레기 시작한다. 이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일상에서 즐기는 공원 같은 광장’을 가질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게다가 광장 동쪽으로 자전거도로(폭 1.5m·길이 550m)도 만들어질 예정이다. 광화문광장은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 따라서 시민들의 관심도 뜨겁다. 광화문광장이 교통 흐름도 원활하고 시민이 아끼고 즐겨 찾는 광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시청 앞 서울광장 앞은 코로나19에도 인조잔디 위의 사람들은 더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시청 앞 서울광장 앞은 코로나19에도 인조잔디 위의 사람들은 더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문청야

광화문광장에 가을꽃(바늘꽃)이 피어 있고 왼쪽으로 세종문화회관이 보인다
광화문광장에 가을꽃(바늘꽃)이 피어 있고 왼쪽으로 세종문화회관이 보인다 ⓒ문청야

광화문광장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연결되어 있다
광화문광장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연결되어 있다 ⓒ문청야

마스크 쓰고 야외에서 하는 모임이 늘어난 것도 코로나19 이후의 변화 중 하나이다
마스크 쓰고 야외에서 하는 모임이 늘어난 것도 코로나19 이후의 변화 중 하나이다 ⓒ문청야

세종대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다
세종대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다 ⓒ문청야

<스프링(Spring)>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의 작품인 소라 모양의 조형물과 자전거를 탄 시민들
<스프링(Spring)>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의 작품인 소라 모양의 조형물과 자전거를 탄 시민들 ⓒ문청야

청계천 모전교 앞 무교동 사거리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빌딩 앞에 ‘임대문의’가 걸려있다
청계천 모전교 앞 무교동 사거리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빌딩 앞에 ‘임대문의’가 걸려있다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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