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로7017, 서울역 옥상정원을 만나다
발행일 2020.11.11. 17:59
지난 10월 28일, 서울로 7017에서 서울역사 옥상을 지나 서울역 대합실까지 이동이 가능한 '공중보행로'가 개통됐다. 이로써 손기청 체육공원에서 서울로7017을 거쳐 서울역, 남대문시장 및 남산공원까지 이어지는 보행 네트워크가 구축된 것이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행로가 추가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옛 서울역사 옥상정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시민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있다. 공중에 매달려 있는 '공중식물'을 구경하며 벤치에 앉아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겨보자. 이번 공중보행로 개통으로 오랜 시간 폐쇄되어 있던 주차램프는 전시공간 등으로 임시 활용 중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후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서울로7017에서 바라본 '공중보행로'와 '공중정원' ⓒ임중빈
'공중보행로'를 통해 서울역과 서울역 옥상정원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임중빈
이번 공중보행로 개통으로, 다양한 시각에서 서울역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임중빈
공중정원 구조물 위에 설치된 식물들의 모습으로, 청량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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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옥상정원 위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갈대가 깊어가는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임중빈
터널의 느낌을 살린 구조물은, 봄과 여름에 장미터널로 변신할 예정이라 기대된다 ⓒ임중빈
공중보행로 개통을 통해 서울역 옥상정원에서 서울로7017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임중빈
청량하면서도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해 주고 있는 공중정원의 식물들 ⓒ임중빈
주차램프 아래쪽을 내려다보면 또 다른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임중빈
■ 서울로7017 공중보행로
○ 위치 : 서울 중구 청파로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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