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역 폐쇄램프의 화려한 변신은 무죄!
발행일 2020.11.05. 14:40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구 서울역사 폐쇄 램프가 본격적인 재생활성화 사업에 앞서 멋지게 새단장을 하였다. 서울로7017과 서울역이 공중보행로를 통해 연결되어 서울로7017 일대의 문화 및 휴식공간이 한층 더 풍부해졌다. 서울로7017의 장미무대 앞쪽에 있는 공중보행로를 건너면 도착하게 되는 폐쇄 램프의 상부는 각종 꽃나무와 화단, 의자가 배치된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었다. 폐쇄 램프 내부는 '폐쇄 램프 재생활성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를 전시하는 임시 전시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폐쇄램프 상부에서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서울역 옥상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향후 서울정원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필자가 방문한 날은 공중보행로 개통 다음날이었다. 하지만 벌써 많은 시민들이 호기심 어린 발걸음을 하고 있었다.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조형적 독특함을 갖는 폐쇄 램프라는 장소의 매력은 앞으로 무궁무진할 것 같다. 서울로7017을 방문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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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울역사 폐쇄 램프의 상부에 조성된 휴식공간과 공중보행로 ⓒ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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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램프에서 서울로7017 방향으로 바라본 공중보행로의 모습. 다양한 초화들이 식재된 모습이 상큼하다 ⓒ이정규
폐쇄 램프 상부에는 입방체 모양의 구조물에 초록 식물이 담겨 있어 공중정원을 연출하고 있다 ⓒ이정규
폐쇄 램프 내부에는 재생활성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의 결과가 전시되고 있다 ⓒ이정규
하부에는 폐쇄 램프의 조형미와 조화를 이룬 산뜻한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정규
하부에서 상부를 바라본 모습. 독특한 조형적 구조가 빛과 그림자의 환상적인 캔버스가 된다 ⓒ이정규
서울역 옥상정원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폐쇄 램프 상부 휴식공간 ⓒ이정규
철로 위를 가로지르는 서울로7017의 모습이 새삼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이정규
늦은 오후의 햇살을 받고 있는 서울역 옥상정원의 모습. 하얀 철골구조물은 내년 봄이면 화사한 장미터널이 될 것이다 ⓒ이정규
서울로7017과 폐쇄램프 상부를 잇는 공중보행로는 멀리서 바라보아도 멋진 풍경이 된다 ⓒ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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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일대는 지금 가을이 한창이다 ⓒ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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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면 폐쇄 램프 상부의 휴식공간은 은은한 분위기에 젖어든다 ⓒ이정규
폐쇄 램프 상부 휴식공간에 있는 빨간 꽃나무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이정규
하얀 화분에 다양한 초화들이 식재되어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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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행로의 예쁜 꽃들에 반해 몇 번이나 서성거렸다 ⓒ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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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 환상적인 분위기에 빠져든다 ⓒ이정규
■ 서울로7017
○ 위치 : 서울 중구 청파로 432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홈페이지 : https://seoullo7017.co.kr
○ 문의 : 02-313-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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