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낙산공원에 가을향기 듬뿍~

시민기자 안성봉

발행일 2020.10.30. 17:46

수정일 2020.10.30. 17:58

조회 372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공원이나 명산이 아니더라도 여유롭게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서울 시내에도 있다. 종로구에 있는 '낙산공원'은 성곽을 따라 걸으며 산책도 하고, 아름다운 야경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낙산은 내사산 가운데 그 높이가 가장 낮은 산으로 100m를 조금 넘는다. 산이라고 하지만 주택가가 있는 공간이어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이곳은 혜화문, 동대문, 대학로에서 오를 수 있는데, 혜화문에서 동대문 방면으로 오르는 길이 여유롭고 한가하다. 동묘(1호선)역에서 마을버스(3번)를 타고 쉽게 오를 수도 있다. 

낙산공원은 아름다운 풍경 덕에 많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한때 이화벽화마을로 수많은 인파(관광객)들이 찾아왔지만 주민들과의 갈등으로 현재는 많은 벽화들이 지워진 상태이다. 하지만 여전히 옛 골목길의 정취가 느껴진다. 성곽길을 걸으며 옛 한양 도성의 자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참고로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https://korean.visitseoul.net/index )에서는 서울 관광 지도&가이드북을 다운받아 볼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나만의 서울여행 루트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한 팔을 들고 있는 조형물은 마치 한쪽을 채워줄 친구를 기다리는 듯하다
한 팔을 들고 있는 조형물은 마치 한쪽을 채워줄 친구를 기다리는 듯하다 ©안성봉

유명한 조형물인
유명한 조형물인 "하늘을 나는 신사와 개" ©안성봉

이화마을 곳곳에는 예쁜 카페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은 상태이다
이화마을 곳곳에는 예쁜 카페와 아기자기한 소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가게들이 문을 닫은 상태이다 ©안성봉

서울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진 포인트
서울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사진 포인트 ©안성봉

창신동의 추억을 담은 사진전을 감상하며, 예전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창신동의 추억을 담은 사진전을 감상하며, 예전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안성봉

저 멀리 남산타워와 성곽길을 배경으로 가을이 느껴진다
저 멀리 남산타워와 성곽길을 배경으로 가을이 느껴진다 ©안성봉

외국인 관광객도 성곽에 몸을 기대 마을과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한다
외국인 관광객도 성곽에 몸을 기대 마을과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한다 ©안성봉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낙산공원을 찾아 추억 만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낙산공원을 찾아 추억 만들고 있다 ©안성봉

길게 이어지는 성곽과 수목의 어울림이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길게 이어지는 성곽과 수목의 어울림이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안성봉

성곽길을 걷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이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다
성곽길을 걷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이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다 ©안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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