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로의 가을, 꽃길만 걸어요!

시민기자 문청야

발행일 2020.10.27. 17:22

수정일 2020.10.27. 17:22

조회 175

고가도로를 녹색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에게 돌려준 서울로7017이 개장한지 3년이 흘렀다. 필자는 개장 때부터 계절마다 일 년에 서너 차례씩 서울로7017을 방문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나무들이다. 콘크리트 위 화분 속에서도 풍성하게 자라 그늘을 만들고 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친한 사람끼리 손을 잡고 자유롭게 거닐던 서울로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두고 걷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도심 속에서 숨이 트일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이 고맙다. 파란 하늘이 유독 예쁜 서울의 가을, 서울로 철로 옆 공터는 코스모스가 넘실대며 피어있다. KTX와 지하철이 함께 지나는 모습도 독특하다. 가을 꽃길로 꾸며진 서울로는 가을 산책길로 제격이다. 댑싸리, 국화로 가득해 가을 꽃길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나뭇잎 끝이 붉게 물들어가며, 서울의 가을도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앞으로 서울로7017에서는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보행길 서울로
버스 정류장에서 바라본 보행길 서울로 ⓒ문청야

서울로 시민을 위한 가을 꽃길 포토존
서울로 시민을 위한 가을 꽃길 포토존 ⓒ문청야

탁 트인 서울로에서 바라본 도심, 오른쪽으로 숭례문도 보인다

탁 트인 서울로에서 바라본 도심, 오른쪽으로 숭례문도 보인다 ⓒ문청야

수생식물이 자라는 연못, 구절초, 그리고 피아노 치는 시민
수생식물이 자라는 연못, 구절초, 그리고 피아노 치는 시민 ⓒ문청야

KTX와 지하철이 지나는 철로 옆에는 코스모스가 넘실거린다
KTX와 지하철이 지나는 철로 옆에는 코스모스가 넘실거린다 ⓒ문청야

서울로7017 개장과 함께 3년 전 심은 나무가 자라 그늘을 만들어 준다
서울로7017 개장과 함께 3년 전 심은 나무가 자라 그늘을 만들어 준다 ⓒ문청야

장미무대 Seoulful Stage가 새롭게 단장했다
장미무대 Seoulful Stage가 새롭게 단장했다 ⓒ문청야

나뭇잎 끝이 붉게 물들어가며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나뭇잎 끝이 붉게 물들어가며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문청야

서울로에서 바라본 충정로역 방향, 왼쪽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보인다
서울로에서 바라본 충정로역 방향, 왼쪽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보인다 ⓒ문청야

가을빛이 내리는 아름다운 서울로7017
가을빛이 내리는 아름다운 서울로7017 ⓒ문청야

서울로7017에 차려진 풍성한 가을
서울로7017에 차려진 풍성한 가을 ⓒ문청야

서울로안내소를 지나 Seoullo Plaza를 통과하면 서울로 주변지역으로 이어진다
서울로안내소를 지나 Seoullo Plaza를 통과하면 서울로 주변지역으로 이어진다 ⓒ문청야

Seoullo Plaza를 통과하자 남산 서울N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Seoullo Plaza를 통과하자 남산 서울N타워가 눈에 들어온다 ⓒ문청야


■ 서울로7017
○ 위치 : 서울 중구 청파로 432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홈페이지 : https://seoullo7017.co.kr
○ 문의 : 02-313-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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