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담장에도 담쟁이가 자라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2.01. 00:00
2000년~2005년 6년간 총453곳 73Km 구간 벽면녹화 실시 서울의 회색빛 담장이 푸른색으로 변하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콘크리트 옹벽, 방음벽, 절개지 등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구조물 벽면에 덩굴식물을 심는 ‘도시 구조물 녹화사업’을 올해 종로구 청운중학교를 비롯 23개 자치구 50곳 6.9Km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화식물은 장소에 따라 담쟁이, 줄사철, 인동덩굴 등 덩굴식물 4만4천본, 자생화 및 지피식물 12만본, 큰나무 498그루, 작은나무 5만8천그루 등을 심을 방침이다. 서울시는 벽면녹화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대규모 벽면은 위와 아래에서 동시에 식물을 심고 벽면이 긴 경우에는 다양한 수종으로 번갈아 심어 시각적인 변화를 줄 예정이다. 또 대상지의 조건에 따라 사철나무 등 상록성 관목을 섞어 심어 사시사철 녹색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 푸른도시국 관계자는 “벽면녹화는 복사열을 흡수해 도시의 열섬효과를 낮추고, 대기오염물질 저감, 옹벽 등 구조물의 안전을 강화하는 기능적인 효과가 있다” 며 이외에도 “삭막해 보이기 쉬운 경관을 쾌적하게 바꾸고 녹시율을 높여주는 심리적인 효과까지 있어 도시 관리에 필수요소”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0년부터 '도시 구조물 벽면 녹화사업'을 실시, 2005년까지 6년간 총 453개소 73Km에 달하는 벽면구조물에 덩굴식물 90만여본을 식재, 녹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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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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