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이용으로 투명한 조세환경 만들어요!
발행일 2020.10.12. 13:24
현금영수증은 현금결제에 대해 발행하는 영수증으로, 2005년 1월부터 도입됐다. 소비자가 현금과 함께 휴대폰 번호나 카드 등을 제시하면, 가맹점은 현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현금 결제 내역은 국세청에 통보된다.
아직 현금영수증이 낯선 사람들을 위해 현금영수증 사용법을 소개해 본다.
현금영수증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선 국세청의 홈페이지인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해야 한다. 이곳에서는 현금영수증뿐만 아니라 연말정산, 사업자 세금 납부 등의 조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신청/제출로 들어가서 현금영수증전용카드 신청 페이지로 접속하는 것부터 현금영수증 이용이 시작된다.
홈택스 메인페이지 장지환 로그인 화면 ©국세청홈택스
현금영수증카드 발급 시작 화면 ©국세청홈택스
현금영수증전용카드를 발급받을지 묻는데 사업자일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용 현금영수증전용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이렇게 들어가게 되면 신청 화면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이름, 우편번호 등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할 수 있다. 신청을 하면, 집으로 현금영수증카드를 받게 된다.
그리고 몇 주 뒤, 적어놓은 주소지로 우편을 통해서 현금영수증카드가 배송된다. 배송이 되면 다음과 같이 우편물이 온다.
국세청에서 발송된 현금영수증전용카드, 국세청이라는 이름이 부담된다 ©장지환
개인적으로는 공공기관에서 연락이 오면 걱정이 되거나 궁금한 마음이 든다. 바깥에는 현금영수증전용카드 재중이라는 멘트를 삽입했다. 이러한 궁금증이나 부담감을 덜 수 있는 배려처럼 느껴졌다.
현금영수증카드 앞면 (좌) 후면 (우) ©장지환
본격적으로 살펴보면 국세청 현금영수증카드, 소비자소득공제용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기존 카드와는 다르게 양각으로 카드 번호가 기재된 방식이 아닌 후면에 바코드가 있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후면에 보면 다음과 같이 바코드와 마그네틱이 위치해있고 국세청 로고와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인 홈택스의 링크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다. 앞면이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라면 후면은 기능적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현금영수증 소비자 발급 수단 관리 화면 ©국세청홈택스
현금영수증카드를 발급받았다면 하나의 일이 남아 있다. 현금영수증전용카드 번호 확인과 휴대전화 확인이다. 휴대전화를 등록하면 카드가 없을 경우에도 현금영수증을 카드를 사용할 때와 똑같이 발급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전용카드 번호 확인이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는지 확인하는 필수 절차이다.
이렇게 등록한 전화번호, 카드 등을 통해서 몇몇 점포를 제외한 대다수의 점포에서 현금영수증을 발행받을 수 있다. 이는 연말정산 시 세금 환급액으로 이어지는 만큼, 자신이 현금을 많이 사용하거나 세금 혜택을 많이 받고 싶다면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순히 번거롭다고 받지 않으려 하기보다는 자주 사용해서 연말 혜택도 받고 동시에 건전한 조세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일조 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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