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글날, '여기' 어때?

시민기자 박우영

발행일 2020.10.08. 15:02

수정일 2020.10.08. 15:02

조회 266

문자를 넘어 문화를 꽃피우는 우리나라의 '한글'. 올해는 '한글'이 반포된 지 574돌을 맞는 해다. 한글은 실제 문자를 만든 창제자와 시기, 그리고 문자를 만든 이유와 사용법까지 자세한 정보가 기록으로 남아있는 유일한 문자라고 한다. 우리가 늘 말하고 쓰는 한글이지만, 과연 우리는 '한글'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필자는 2020 한글주간을 맞이해 용산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았다.

현재 국립한글박물관 2층 상설전시장에서는 '한글이 걸어온 길'이 전시 중이다.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라는 특별 전시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9월 28일부터 재개관한 국립한글박물관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예약'으로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을 원한다면 사전예약·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 등을 잘 지키는 것! 꼭 잊지 말자! 

지난 2014년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개관한 국립한글박물관

지난 2014년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개관한 국립한글박물관 ©박우영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한글이 걸어온 길' 전시가 총 3부에 나뉘어 열리고 있다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한글이 걸어온 길' 전시가 총 3부에 나뉘어 열리고 있다 ©박우영


상설 전시실 입구에 전시된 '훈민정음'

상설 전시실 입구에 전시된 '훈민정음' ©박우영


1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에서는 훈민정음 창제 배경 연표가 전시되어 있다

1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에서는 훈민정음 창제 배경 연표가 전시되어 있다 ©박우영


한글 창제 원리와 특징 등이 설명되어 있다

한글 창제 원리와 특징 등이 설명되어 있다 ©박우영


2부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 전시에서는 읽기 쉬운 한글로 번역된 다양한 '언해(諺解)'들을 볼 수 있다

2부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 전시에서는 읽기 쉬운 한글로 번역된 다양한 '언해(諺解)'들을 볼 수 있다 ©박우영


'용비어천가'와 같이 한글로 만들어진 고문서들이 전시되어 있다

'용비어천가'와 같이 한글로 만들어진 고문서들이 전시되어 있다 ©박우영


한글 쓰기가 기계화되면서, 한글이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볼 수 있는 전시

한글 쓰기가 기계화되면서, 한글이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볼 수 있는 전시 ©박우영


최초의 한글 타자기를 비롯해 다양한 타자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최초의 한글 타자기를 비롯해 다양한 타자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우영


한글로 된 수준 높은 문학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한 때를 알 수 있는 전시 공간

한글로 된 수준 높은 문학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한 때를 알 수 있는 전시 공간 ©박우영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 노랫말 모음집 '진달래꽃'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 노랫말 모음집 '진달래꽃' ©박우영


영상 매핑 등 최신 기법을 활용한 정보화 체험 콘텐츠가 있는 한글의 정보화 전시 공간
영상 매핑 등 최신 기법을 활용한 정보화 체험 콘텐츠가 있는 한글의 정보화 전시 공간 ©박우영


3층에 위치한 '한글 놀이터' 입구 전경.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이다

3층에 위치한 '한글 놀이터' 입구 전경.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이다 ©박우영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노랫말-선율에 삶을 싣다'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 ©박우영


1950년 한국 전쟁 이후 대중가요 공간에는 '단장의 미아리고개' 같은 노랫말이 전시되어 있다

1950년 한국 전쟁 이후 대중가요 공간에는 '단장의 미아리고개' 같은 노랫말이 전시되어 있다 ©박우영


특별전시장 內 옛 추억의 다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

특별전시장 內 옛 추억의 다방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 ©박우영


아이들에겐 낯선 공간이지만, 7~80년대 추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에겐 낯선 공간이지만, 7~80년대 추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박우영


'보고 듣는 노랫말의 시대로'…90년대 이후 대중가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보고 듣는 노랫말의 시대로'…90년대 이후 대중가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박우영


다양한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음미해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

다양한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음미해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 ©박우영


박물관 로비 벤치에 장식되어 있는 한용운의 시

박물관 로비 벤치에 장식되어 있는 한용운의 시 ©박우영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파란 하늘 아래 국립한글박물관의 전경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파란 하늘 아래 국립한글박물관의 전경 ©박우영


■ 국립한글박물관

○ 위치 :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 운영시간 : 10:00 ~ 18:0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s://www.hangeul.go.kr/main.do
○ 문의 : 02-2124-6200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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