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늘이 멋졌던 날! 서울시 건축상 작품을 만나다
발행일 2020.09.28. 16:26
요즘 멋진 하늘이 계속되고 있다. 멋진 하늘 아래 아름다운 건축물을 찍어보고 싶어서 제38회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을 찾았다. 도시과학분야 특성화 대학인 서울시립대학교는 주요 시설을 시민과 공유해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문화적 교류와 환원의 장소로 지어졌다.
언덕에 자연스럽게 자리한 기념관은 주변의 건물들과 조화를 이룬다. 3개로 나눠진 건물은 각각 5층을 넘지 않는 정방형이다. 전농관이나 공학관 같은 옛 건물의 체적을 넘기지 않았다. 저층부의 옥상은 자연스럽게 열린 마당이 되어 정문 앞 광장부터 기념관 옥상의 녹지를 자연스럽게 잇고 있다. 기념관은 시각적으로 경계를 뚜렷이 하기를 거부한 듯하다. 보행자들에게는 광장에서 옥상으로, 옥상에서 또 건물 내부로…걸을 수 있는 수많은 선택지를 부여한다. 건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모습이 흥미롭다.
서울시립대학교 시민문화교육관 가동 전경, 앞으로 기념식수도 보인다 ⓒ문청야
나무와 하늘과 어우러진 회색 계열 벽돌로 지어진 나동 ⓒ문청야
'가'동 옆으로 조성된 야외 휴게 공간에 풍선모양의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문청야
'가'동 옆으로 조성된 야외 휴게 공간이 멋지다 ⓒ문청야
제38회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100주년기념관 ⓒ문청야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가동과 나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문청야
서울시립대학교 역사관이 위치해 있는 가동. 건물 외벽에 '가'동 표시가 눈에 띈다 ⓒ문청야
가동 앞에서 바라본 시립대학교의 모습이 공원처럼 보인다 ⓒ문청야
100주년기념관 나동과 다동의 모습은 가동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문청야
서울시립대학교 역사관으로 빛이 쏟아진다 ⓒ문청야
메모리얼 정원에 자전, 공전을 의미하며 행동하는 지성, 계속되는 역사의 흐름을 상징하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문청야
나동 사이로 보이는 다동과 파란 하늘 ⓒ문청야
평생교육원과 공공도서관은 옥상 정원을 사이에 두고 4층에 배치되었다 ⓒ문청야
세 동의 건물 사이마다 있는 마당은 구별되어 있으면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문청야
한 세기에 걸쳐 대한민국 국공립대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서울시립대학교 ⓒ문청야
캠퍼스 자체만으로도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가 되었다 ⓒ문청야
보행자들에게는 도시적인 풍경과 자연을 번갈아 보여주도록 배려했다 ⓒ문청야
책 읽는 정원과 다동의 모습 ⓒ문청야
회색 계열 벽돌로 지어진 나동과 다동에는 도서관과 미래혁신원, 공학교육 혁신센터 등이 위치해있다 ⓒ문청야
책 읽는 정원과 시민문화교육관 나동 전경 ⓒ문청야
서울시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성장해온 시립대가 100주년을 맞았다 ⓒ문청야
다양한 시선으로 시민문화교육관을 담아보았다 ⓒ문청야
가동의 붉은 벽돌과 파란 하늘이 대조를 이룬다 ⓒ문청야
마치 산책로처럼 잘 조성된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 풍경 ⓒ문청야
정원과 광장 그 중간 영역인 중정형 마당으로 이어지는 공간은 캔틸레버 방식으로 건물 하부를 터놓았다. 계단과 더불어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가든램프도 조성했다 ⓒ문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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