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용산가족공원, 초가을에 가기 딱 좋아!
발행일 2020.09.17. 18:03
용산가족공원은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에 조성된 공원이다. 이 공원은 주한미군 용산기지의 주한미군용 골프장으로 쓰이던 부지였다가, 1992년 11월 29만 7,520㎡를 반환받았다. 서쪽에는 국립박물관 부지로, 그 동쪽에 공원을 조성했다. 2만 7천여 평의 대지에 잔디광장, 연못, 산책로 등을 갖춘 용산가족공원은 생태습지, 맨발공원, 광장, 태극기 공원, 운동시설, 놀이터, 시민텃밭 등이 추가 조성되었다. 조각품 등 조형물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광장 이외에는 느티나무, 버드나무, 구상나무 등 나무도 많이 심어 곳곳에 나무그늘이 형성되어 있다. 돗자리만 있어도 가족단위로 휴식하기 좋다. 현재는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어린이 놀이터 등 몇몇 시설들은 폐쇄되거나 출입이 제한되어 아쉽다.
지난해 정부는 제1회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를 열고 공원 경계를 확장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용산공원은 당초보다 60만㎡ 더 늘어나 303만㎡로 확장하기로 했다. 옛 방위사업청과 군인아파트 부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 등을 편입해 2020년 하반기부터 국민체험공간으로 순차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1일 미군 장교숙소 5단지가 용산공원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으나 지금은 코로나19로 폐쇄 중이다. 조만간 용산공원이 뉴욕 맨해튼의 센트럴 파크에 못지않은 규모와 기능으로 서울의 중심공원으로 발전 하기를 기대해 본다.
용산가족공원 입구 육교 위에서 바라보이는 공원 너머 남산 모습이 지척에 있는 듯 선명하다 ⓒ오세훈
공원 초입에서 마주치는 연못의 분수와 파란 하늘이 평화롭다 ⓒ오세훈
연못 광장의 커다란 조형물 오늘 ⓒ오세훈
태극기의 도열이 멋져 보이는 태극기공원 ⓒ오세훈
조형물 Figure가 밤나무 아래 아이들 모습과 대비되어 걸리버의 여행기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오세훈
제1광장에서 만난 조형물 Hand made in Korea ⓒ오세훈
공원 담 넘어 이젠 용산공원이 된 미군 장교숙소가 보인다 ⓒ오세훈
제2광장엔 경도, 위도, 표고 등 지리좌표가 표시된 통합기준점 표석이 있다 ⓒ오세훈
공원 내 아이들 놀이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안타깝게도 폐쇄되었다 ⓒ오세훈
제2광장의 잔디와 파란 하늘이 시원하게 잘 어울린다 ⓒ오세훈
공원내 시민텃밭 원두막 위 넝쿨 사이의 커다란 호박이 탐스럽다 ⓒ오세훈
■ 용산가족공원
○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6가 서빙고로 185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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