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푸른수목원

시민기자 문청야

발행일 2020.09.15. 17:58

수정일 2020.09.15. 17:58

조회 181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익숙해진 마스크를 쓰고, 서울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에 다녀왔다.

서울의 서남쪽 끝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은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 수목원이다. 기존 항동 저수지와 25개의 테마 정원으로 이루어진 제법 큰 규모이다. 도심 속 수목원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수목과 습지가 조화를 잘 이루었다. 푸른수목원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2,10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25개 테마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북 카페 및 숲 교육센터의 생태교육을 이용할 수 있다. 숲의 산책로와 저수지 둘레를 걸으며 힐링하며 요즘의 답답한 마음을 달래 보는 것은 어떨까. 푸른수목원 정문 입구에는 옛 항동철길도 있다. 항동철길은 길이 4.5km의 철길로 1954년 부천시 소사구 옥길동부터 구로구 오류동까지 원료와 생산물을 나르던 화물 노선이었다. 현재는 특이한 상황의 부정기적인 화물선 외에는 운행하지 않아, 시민들이 조용히 사색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도심 속 ‘철길’이라는 항동철길의 독특한 풍경이 감성을 자극한다
도심 속 ‘철길’이라는 항동철길의 독특한 풍경이 감성을 자극한다 ©문청야

철길에서 내려다본 푸른수목원
철길에서 내려다본 푸른수목원 ©문청야

항동철길은 사색을 즐기며 걷기 좋은 명소이다
항동철길은 사색을 즐기며 걷기 좋은 명소이다 ©문청야

영국의 자연풍경식 정원의 소박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국정원
영국의 자연풍경식 정원의 소박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국정원 ©문청야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문청야

항동저수지에 여러 가지 수생 식물을 심어 연못 느낌을 살린 수생식물원
항동저수지에 여러 가지 수생 식물을 심어 연못 느낌을 살린 수생식물원 ©문청야

푸른수목원 초입에 자리한 잔디광장
푸른수목원 초입에 자리한 잔디광장 ©문청야

친환경적 습지의 나무데크를 걸으며 힐링하는 시민들
친환경적 습지의 나무데크를 걸으며 힐링하는 시민들 ©문청야

수생식물원에 자라는 수련 잎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
수생식물원에 자라는 수련 잎에 물방울이 맺혀 있다 ©문청야


수생식물원 끄트머리에 또 하나의 나무데크 길
수생식물원 끄트머리에 또 하나의 나무데크 길 ©문청야

친환경적 습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푸른수목원
친환경적 습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푸른수목원 ©문청야

수생식물원과 누렇게 벼가 익어가는 길을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수생식물원과 누렇게 벼가 익어가는 길을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문청야

가을에 볼 수 있는 천일홍이 예쁘게 피었다
가을에 볼 수 있는 천일홍이 예쁘게 피었다 ©문청야

야생화가 즐비한 푸른수목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산책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이 많다
야생화가 즐비한 푸른수목원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산책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이 많다 ©문청야


■ 푸른수목원
○ 위치 : 서울 구로구 연동로 240
○ 운영시간 : 매일 05:00 ~ 22:0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pureun.do
○ 문의 : 02-268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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