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양식 도자기가 들려주는 조선 왕실 이야기
발행일 2020.08.12. 18:07
도자기가 시대를 대변할 수 있을까?
개항 전후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도자기 변화를 통해서 시대의 변화상을 조명하고자 마련된 특별전 ‘신(新) 왕실도자’ 전시가 인기다. 구한말 프랑스 대통령이 고종에게 보낸 ‘살라미나’ 병과 창덕궁 전각의 전구에 씌운 각양각색의 유리 등갓류, 일본과 중국에서 19세기 말 제작된 대형 화병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왕실의 근대 도자기·유리공예 소장품 180여 점과 조선 후기 왕실 무덤의 청화백자 부장품, 프랑스제 왕실 전용 식기 갖춤과 조리용구 등 모두 400여 점이 한자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근대 전환기 조선왕실이 처했던 과도기적 상황과 당시 왕실 사람들의 사연들을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롭다. 궁정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들로 격변하는 조선의 변화를 느껴보자.
조선왕조 격변기, 근대 문물을 수용해 외교적 해법을 찾고자 했던 당시의 상황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신(新) 왕실도자’ 전시©박지윤
■ 국립고궁박물관
○ 위치 : 서울 종로구 효자로 12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
○ 휴무일 : 2020. 1. 1.(신정), 1. 25.(설날 당일), 10. 1.(추석 당일)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s://www.gogung.go.kr/
○ 문의 : 02-370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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