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궁금할 땐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발행일 2020.08.14. 10:35
잠깐의 방심에도 소중한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갈 수 있는 재난이 바로 ‘화재’다. 엄청난 재난이지만 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또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미리 알아두어 조기 진압을 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우리동네 화재가 언제 어떻게 발생하였고 이를 119소방대원들이 어떻게 수습했는지 궁금할 때도 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곳이 소방청을 중심으로 유관 기관의 정보를 총망라한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이다. 일반 시민들이 이 시스템에 어떻게 접속할 수 있는지, 또 들어가서 어떠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소방청 로고 ©국가화재정보센터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접속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구글, 네이버 등의 포털사이트에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키워드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검색 결과가 표시되는데, 최상단에 표시가 되니 맨 위 검색 결과(https://nfds.go.kr/)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첫 화면에 보면 각 안전 정보와 화재 관련 통계가 한 눈에 보인다. 여기서 원하는 내용을 보고 싶다면 전국119상황실, 화재통계, 화재정보자료관, 생활소방상식, 알림마당 등을 클릭하면 해당 정보가 있는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첫 화면 ©국가화재정보센터
119상황실 화재발생현황 ©국가화재정보센터
우선 접속 시간 기준으로 그 날 몇 건의 화재가 발생했는지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기본적인 화재 발생 건수만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화재 피해와 관련된 통계, 지역별로 발생한 화재를 정리해놓은 것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소방관이 세부적으로 어떻게 출동하였는지에 대한 현황도 볼 수 있으며, 지역을 선택해서 보고 싶은 지역의 정보만을 취합해 볼 수도 있다.
한 눈에 보는 화재 현황 ©국가화재정보센터
필자가 직접 살펴보니 단순히 표로 표기하는 통계가 아닌 각 중요 항목에 맞게 한 눈에 보이게 만들어진 통계여서 관련 분야를 모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언론보도자료 ©국가화재정보센터
최신 소방 정책과 관련된 내용은 언론보도자료 코너를 통해서 볼 수 있다. 언론에서 보도한 뉴스 정보들을 한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소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국가화재정보센터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가화제정보시스템은 화재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화재를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게 ‘생활소방상식’ 코너의 정보를 미리 익혀놓는 것도 좋겠다.
화재증명원 발급안내 ©국가화재정보센터
실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때 화재발생일시, 피해물건 등 관련 사실을 증명하는 방법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화재증명원은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해 신분을 확인하고 발급을 받을 수 있지만,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보다 간편하게 수령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화재통계연감, 화재사진, 화재논문 등을 누구나 열람할 수 있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동시에 해외의 화재 사례 등 전문 연구를 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고 발생할 경우 그 규모가 어느 정도가 될지 예상을 할 수 없다. 미리미리 대비해 화재를 보다 안전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 https://www.n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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