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술관을 옮겨왔나? 홍제천의 재발견!

시민기자 이한웅

발행일 2020.07.23. 18:15

수정일 2020.07.23. 18:15

조회 201

유진상가 지하가 '서울은 미술관' 프로젝트로 50년 만에 아름다운 예술공간으로 개방되었다. '홍제유연'이라는 멋진 이름도 얻었다. '홍제유연'은 "홍제천의 물과 사람들의 인연이 함께 흘러 예술로 치유하고 화합한다"라는 뜻이다.

상가 건물을 받치는 100여 개의 기둥 사이로 흐르는 물길을 따라 설치미술, 조명예술, 미디어 아트, 사운드 아트 등 8개의 유명한 작가 작품을 설치했다. '홍제마니차'와 '홍제유연 미래 생태계'이라는 작품에는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공공미술의 의미를 살렸다. 그동안 닫혀있던 이곳이 개방되어 홍제천 곳곳을 걷고, 운동하기에도 더욱 편해졌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에 나서 미술 작품들로 알차게 꽉! 채워진 홍제유연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징검다리 '두두룩터'에 앉아 있는 왜가리
징검다리 '두두룩터'에 앉아 있는 왜가리 ⓒ이한웅

 '내 인생의 빛'에 관한 시민의 메시지를 기록한 '홍제마니차'
  '내 인생의 빛'에 관한 시민의 메시지를 기록한 '홍제마니차' ⓒ이한웅

'숨길' 작품 주변을 걷고 있는 아이
'숨길' 작품 주변을 걷고 있는 아이 ⓒ이한웅

42개의 콘크리트 기둥에 비친 빛의 예술 작품 '온기'
42개의 콘크리트 기둥에 비친 빛의 예술 작품 '온기' ⓒ이한웅

<뮌>의 '흐르는 빛, 빛의 서사' 작품은 기둥 및 천에 아름다운 빛과 그림자를 표현한다
<뮌>의 '흐르는 빛, 빛의 서사' 작품은 기둥 및 천에 아름다운 빛과 그림자를 표현한다 ⓒ이한웅

잔잔한 물결에 비친 '명' 글자와 기둥의 빛이 시너지 효과가 있다
잔잔한 물결에 비친 '명' 글자와 기둥의 빛이 시너지 효과가 있다 ⓒ이한웅

<윤형민>작가의 'Sun Moon Moon Sun' 작품은 빛과 소리로 표현한다
<윤형민>작가의 'Sun Moon Moon Sun' 작품은 빛과 소리로 표현한다 ⓒ이한웅

<진기종> 작가의 미장센_홍제연가' 영상은 홍제천의 다양한 생태계를 3D 홀로그램으로 연출했다
<진기종> 작가의 미장센_홍제연가' 영상은 홍제천의 다양한 생태계를 3D 홀로그램으로 연출했다 ⓒ이한웅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하는 라이트 아트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하는 라이트 아트 ⓒ이한웅

인근초등학교 학생들의 상상력으로 그려진 '홍제유연 미래 생태계'
초등학생들의 상상력으로 그려진 '홍제유연 미래 생태계' ⓒ이한웅


■ 홍제유연
○ 위치 :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 지하 홍제교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2:00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2231-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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