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좋은 날, 너랑 가고 싶어! 서울숲 설렘정원
발행일 2020.07.03. 15:15
'서울숲'이 15번째 생일을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해 15주년 축하 행사는 서울의 산과 공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유튜브를 통해 서울숲을 보니 직접 가서 풍경을 보고 싶어졌다. 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산책하기 좋은 서울숲의 여름 풍경을 촬영하러 다녀왔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한적한 곳에서의 산책을 추천하기도 하는데, 서울숲은 공간이 넓어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다.
서울숲 산책 중 필자에게 특별히 와닿은 공간이 있었는데, 바로 '셀럼정원'이다. 내 마음을 꼭 알아주듯 다독여주는 글귀들이 고맙기까지 했다. 여름 공기에 한층 짙게 밴 꽃향기 따라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숲을 돌아보았다. 좋은 날, 사랑하는 연인과 꼭 한번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하나 되는 시민들 ⓒ문청야
가끔씩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와 잔물결로 일렁이는 연못을 바라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가져본다 ⓒ문청야
수국은 대표적인 여름꽃으로 개화시기가 6~7월이다. 토양의 산성에 따라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운다 ⓒ문청야
숲속의 시냇가 물놀이터에 까마귀 두 마리가 놀고 있다 ⓒ문청야
설렘정원의 글귀들이 지친 마음을 다독여 주는 듯하다 ⓒ문청야
"꽃을 보니 엄마 생각이 났어" ⓒ문청야
여름 꽃밭 위를 달리는 군마상 ⓒ문청야
초록이 더욱 짙어져 가는 서울숲의 여름 풍경 ⓒ문청야
'코로나 블루'는 잊고 초록을 품고 가고 싶었던 날 ⓒ문청야
수변쉼터 연못 주변의 벤치는 앉아서 쉬기에 좋다 ⓒ문청야
■ 서울숲
○ 위치 :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s://seoulforest.or.kr/
○ 문의 : 02-46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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