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여름 밤의 꿈' 노원불빛정원

시민기자 박우영

발행일 2020.06.23. 17:20

수정일 2020.06.23. 17:20

조회 112

서울의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경춘선숲길'은 추억 속으로 사라진 옛 경춘선이 오가던 철로를 새롭게 단장해 만든 추억의 장소다. 특히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화랑대 간이역을 그대로 살린 철도공원은 옛 철길과 기차역의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어, 아날로그적 감성이 물씬 넘친다. '경춘선숲길'이 환한 낮 동안은 추억을 곱씹으며 걷기 좋은 거리라면, 밤이 되면 환상적인 LED 불빛이 가득한 축제의 공간으로 바뀐다. 지난해 12월 새롭게 개장하여, 이미 노원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떠오른 '노원불빛정원'이 바로 그곳이다. 예년보다 좀 더 빨리 찾아온 더위와 코로나19로 답답한 요즘,  한여름 밤의 꿈같은 아름다운 '노원불빛정원'을 방문해보면 어떨까.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추억의 철길, 서울 경춘선숲길 입구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추억의 철길, 서울 경춘선숲길 입구 ©박우영


지난해 12월 새롭게 개장한 '노원불빛정원' 입구를 알리는 LED 표시등

지난해 12월 새롭게 개장한 '노원불빛정원' 입구를 알리는 LED 표시등 ©박우영


철길을 그대로 살린 채, 아름다운 LED 불빛들이 빛나고 있다
철길을 그대로 살린 채, 아름다운 LED 불빛들이 빛나고 있다 ©박우영


기린, 코끼리, 사슴 등 다양한 동물 모형의 불빛 조형물들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이다

기린, 코끼리, 사슴 등 다양한 동물 모형의 불빛 조형물들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곳이다 ©박우영


환한 조명이 켜진 열차 안에는 카페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반디상회'가 있다

환한 조명이 켜진 열차 안에는 카페와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반디상회'가 있다 ©박우영


무지개 빛깔로 컬러가 계속 변하는 반원형의 '빛의 터널'은 특히 인기가 높은 공간이다
무지개 빛깔로 컬러가 계속 변하는 반원형의 '빛의 터널'은 특히 인기가 높은 공간이다 ©박우영


무궁화호 옆면을 활용해 만든 야간 기차 놀이터. 빛 그림자를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시민들

무궁화호 옆면을 활용해 만든 야간 기차 놀이터. 빛 그림자를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시민들 ©박우영


기찻길을 따라 크고 작은 풍선 모양의 LED 조형물들이 이어져 있다

기찻길을 따라 크고 작은 풍선 모양의 LED 조형물들이 이어져 있다 ©박우영


빛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숲속 동화 나라'. 폭포처럼 쏟아지는 불빛 아래를 걸어봐도 좋다

빛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숲속 동화 나라'. 폭포처럼 쏟아지는 불빛 아래를 걸어봐도 좋다 ©박우영


첨성대 모형의 대형 조명 트리 '생명의 나무'

첨성대 모형의 대형 조명 트리 '생명의 나무' ©박우영


한발 한발 빠져들고 싶은 아름다운 푸른색의 향연, '은하수 정원'

한발 한발 빠져들고 싶은 아름다운 푸른색의 향연, '은하수 정원' ©박우영


구 화랑대역사 벽면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에는 스토리가 담겨있어 더욱 흥미롭다
구 화랑대역사 벽면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에는 스토리가 담겨있어 더욱 흥미롭다 ©박우영


어둠이 깊게 내릴수록 노원불빛정원 속 '기차역'은 더욱 신비로워진다
어둠이 깊게 내릴수록 노원불빛정원 속 '기차역'은 더욱 신비로워진다 ©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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