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학천의 발바닥공원! 아시나요?
발행일 2020.06.17. 15:33
서울 도봉구 방학동엔 한번 들으면 잊지 못하는 생뚱맞은 이름의 생태공원이 있다. 바로 '발바닥공원'이다. 발이 건강해야 신체가 건강할 수 있기에 맨발로 걸으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자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고 한다. 1965년 세운상가 철거민들의 이주에 의해 방학천 주변에 형성되었던 무허가 건물과 판자촌이 1998년 개선 공사를 시작으로 2002년 5월, 면적 1만5,520㎡, 길이 약 1.2km의 생태공원이자 주민들의 쉼터로 재탄생했다.
방학천 산책로 및 역사문화의 길과도 연결되어 더욱 좋아졌다. 현재 '발바닥공원'은 생태연못과 자연학습장, 산책로와 지압보도, 황톳길, 잔디광장과 도봉환경교실, 쉼터와 숲속 마을도서관 등으로 꾸며졌다. 꽃창포, 수련 등 습지 수생식물과 야생화 등이 식재되어 있다. 발바닥공원은 도봉구 10대 명소로도 꼽히고 있으며, 주변에는 연산군묘, 도봉산, 600년된 은행나무, 옹기민속박물관, 간송 옛집, 방학천 문화예술거리 등 또 다른 볼거리들도 풍부하다.
학들이 평화롭게 놀아 방학이라 이름 붙였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 ⓒ오세훈
산책로, 지압보도와 황톳길 어디로 걸어 볼까? ⓒ오세훈
한 가족이 여유롭게 생태연못가 물에 발을 담그고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오세훈
멀리 보이는 북한산과 방학천 주변이 멋지게 어울린다 ⓒ오세훈
오전에 만나는 방학천 문화예술거리가 차분해 보인다 ⓒ오세훈
오밀조밀 자그마한 돌탑들이 재미있다 ⓒ오세훈
벽화를 보며 걷는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여유롭다 ⓒ오세훈
■ 발바닥공원
○ 위치 : 서울 도봉구 방학동 270-1
○ 교통
- 지하철 쌍문역(①번 출구) 05, 06, 07번 마을버스 환승 방학 3동사무소 하차,
- 지하철 창동역(①번 출구) 1119 지선버스 환승 방학3동주민센터 앞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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