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역사, 문화, 자연…청계천에는 다 있다!
발행일 2020.06.16. 16:35
청계천은 원래 자연상태의 하천이었으나 한양이 조선의 도읍이 되면서 둑을 쌓고 준설을 하는 등 치수사업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때 일부 구간이 복개되었고, 산업근대화 시기인 1960~70년대에 본격적으로 복개가 이루어져 그 위에 청계고가도로가 건설되었다. 이후 2003~2005년에 걸쳐 복원 사업이 진행되었다. 복원 초기에는 콘크리트 수로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여러 새들과 물고기, 식생이 한데 어울린 멋진 생태계를 이루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 있다.
청계천을 산책하다 보면 시시각각 변하는 경관과 유서 깊은 역사유적,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놀라게 된다. 복원구간의 시작점인 청계광장에는 청계천의 샘솟는 모습을 상징하는 다슬기 모양의 수직 조형물
청계광장에 있는 조형물로
청계폭포의 시원한 물줄기와 우렁찬 소리가 초여름 더위를 날려준다 ⓒ이정규
화사한 페튜니아 꽃으로 장식된 청계천 산책로 ⓒ이정규
광통교의 난간기둥 위에 설치된 이무기돌인 사자형상. 벽사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정규
광통교 하부의 교대(橋臺)에는 태조가 당대 최고의 석공들을 동원하여 만들었던 정릉의 석물이 남아 있다 ⓒ이정규
광통교를 지나면 본격적인 식생이 시작된다 ⓒ이정규
청계천에는 다양한 징검다리가 놓여있어 건너 다니는 재미가 있다 ⓒ이정규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수원 화성으로 능행하는 행렬을 그린 반차도가 재현되어 있다 ⓒ이정규
장통교를 지나면 '삼각동천 벽천분수'가 나타난다 ⓒ이정규
왜가리가 물고기를 찾아 물 속을 지긋이 응시하고 있다 ⓒ이정규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할 때의 바로 그 백로이다 ⓒ이정규
날이 어두워지면 광교 부근의 디지털 가든에서는 '3차원의 디지털 꽃, 프랙탈 플라워'가 전시된다 ⓒ이정규
■ 청계천
○ 청계광장 위치 :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1
○ 청계광장 교통편 : 지하철 5호선 5번 출구에서 직진
○ 홈페이지 : https://www.sisul.or.kr/open_content/cheonggye/
○ 문의 : 02-2290-7111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