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봉산의 각석군(刻石群)
발행일 2020.06.05. 18:10
도봉산은 그저 등산의 기쁨만을 주는 산이 아니다. 곳곳에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서울의 명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도봉산이지만 그곳에서의 또 다른 묘미는 숨어있는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찾아보는 것이다.
역사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각석군은 도봉산 들머리의 우암 송시열의 글씨 ‘도봉동문(道峯洞門)’을 새긴 바위부터 시작하여, 도봉계곡을 따라 유학자 등 많은 명필, 문인들의 글씨를 새긴 바위들을 말한다. 도봉산 탐방 시 관심을 갖고 찾아보는 것을 권한다. 도봉산 각석군은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28호’로 지정(2009.10.22.)되었다.
도봉동문(道峯洞門)이라고 쓰여 있는 우암 송시열 글씨. 도봉탐방지원센터 뒤 위치 ⓒ조수봉
북한산생태탐방원 앞 위치한 가학루 ⓒ조수봉
염락정파 수사진원(濂洛正派 洙泗眞源)이라고 쓰여 있는 동춘당 송준길 글씨, 도봉서원터 앞 계곡 위치 ⓒ조수봉
고산앙지(高山仰止)라 쓰여 있는 곡운 김수증 글씨, 도봉서원터 앞 계곡 위치 ⓒ조수봉
■ 도봉산 각석군
○ 위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86
○ 교통 : 1·7호선 도봉산역 1번 출구/간선 141·142번 버스(종점)
○ 문의 :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 도봉분소 02-954-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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