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의 3주년 이벤트!
발행일 2020.05.29. 18:39
2017년 5월 20일은 서울의 명소라고 할 서울로7017이 문을 연 날이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 서울로7017에서는 서울로 개장 3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서울로 세걸음, 새걸음'이다.
서울로7017의 전경 ⓒ조형준
'서울로 세걸음, 새걸음' 이벤트는 5월 30일까지 열린다. 정원 교실, 수국 전망대, 서울로 안내소에 비치된 포토티켓을 수령해서 서울로7017을 걷다 만나는 걸이화분을 찾아 포토티켓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를 달아서 올려서 수국 전망대와 장미 홍보관에 있는 직원에게 인증하게 되면 식물도감을 수령할 수 있다. 단, 선착순 100명에 한정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가야 한다.
수국 전망대에 있는 포토티켓 ⓒ조형준
포토카드를 이용한 SNS 이벤트를 알리는 안내판 ⓒ조형준
SNS 이벤트를 통해 받은 식물도감 ⓒ조형준
참고로 서울로 7017의 3주년이 되는 2020년 5월 20일에는 여러 전시와 퍼포먼스가 열렸다. 무관객 퍼포먼스로 마포FM과의 협업으로 앞서 말했던 SNS 이벤트를 통해서 모집한 시민들의 추억이 라디오 형태로 방송되었다. 신주옥 작가가 꽃, 길이라는 작품을 라이브 페인팅이라는 퍼포먼스로 완성되었다. 비록 신주옥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행히도 꽃, 길이라는 페인팅 작품은 목련 마당에서 볼 수 있었다. 나는 희망을 뜻하는 HOPE에서 O자에 웃음을 넣은 것을 보며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우리 모두를 위한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 꽃, 숲의 일부인 HOPE! ⓒ조형준
5월 20일부터 서울로 전시관과 목련 전시관의 전시가 동시에 시작했다. 서울로 전시관에서는 아카이브 전으로 만화경 18,176일의 조각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목련 전시관에서는 어반그로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인 둥지가 열리고 있었다. 나는 전시 기간이 긴 만화경 18,176일의 조각은 나중에 보기로 했고 먼저 둥지라는 전시를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둥지라는 이름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목련 전시관에서는 전시의 제목 그대로 둥지가 있으며 여러 가지의 오브제와 전시 공간에 아주 잘 어울리는 음악이 나와서 한 번 들어가면 한동안 자리에 뜨기 힘들 정도로 매력적인 전시를 선보였다.
목련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둥지의 일부 ⓒ조형준
그렇게 목련 전시관에서 하고 있는 둥지 관람을 마치고 올해 1월에 서울로7017을 취재할 당시에는 결재 시스템 결함으로 인해 들어가 보지 못한 서울로 가게를 마침내 방문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문자 목록을 요청해서 바로 방문자 목록을 작성했다. 서울로가게에는 시그니처 상품들이 아주 많다. 대표적인 예로 서울로 7017의 로고가 박힌 에코백과 파우치 등은 오로지 서울로 가게에서만 만날 수 있다. 서울로 가게에는 독특하게도 집에서 직접 식물을 기를 수 있는 화분도 판매하고 있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지친 시민이 많이 있을 텐데 그런 서울 시민들에게도 서울로 가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화분으로 식물을 키우는 재미를 누렸으면 좋겠다.
서울로가게의 로고 ⓒ조형준
서울로가게에서 판매하는 세 종류의 화분 ⓒ조형준
■ 서울로7017
○ 위치 : 서울 중구 청파로 432
○ 운영시간 : 00:00 ~ 24:00
○ 홈페이지 : http://seoullo7017.co.kr/
○ 문의 : 02-313-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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