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 가족이 산책하기 딱 좋은 '안양천 둘레길'
발행일 2020.05.26. 18:23
가정의 달 5월이 다 지나기 전, 서울둘레길 코스 중 하나인 '안양천 둘레길'을 걸었다. 이곳은 안양천을 끼고 조성되어 탁 트인 시원한 조망은 물론이고 평탄한 길이어서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산책로이다. 안양천 둘레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높이로 길을 구분해 놓았다. 하천에 가장 가까운 맨 아래가 안양천 길, 한 칸 올라가면 '수변생태순환길', 그리고 그 위로 한 칸 더 올라가면 '둘레길'이라 되어 있다. 물론, 세 곳 모두 어디든 자유롭게 걸을 수 있지만 맨 아래 위치한 안양천 길은 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길이다. 도보로 산책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수변생태순환길'이나 '둘레길'을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이 밖에도,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실개천 생태공원'도 있고, 장미 등 계절에 맞는 꽃들로 가득한 '허브 공원'도 인기다. 걷다가 잠시 쉬면서 구경하기 좋은 테마 공원들도 함께 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온가족이 함께 안양천을 따라 걸어보면 어떨까.
안양천 산책로,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박우영
안양천길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박우영
유채꽃이 한창 피어 있는 안양천 둘레길 전경 ©박우영
멀리 오목교에서 바라본 안양천 ©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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