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후기! 완전 쉬워요~
발행일 2020.05.26. 10:21
대학생인 필자는 과제 때문에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회를 봐야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 중인 요즘, 전시회를 보기 위해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s://yeyak.seoul.go.kr/main.web)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공공서비스 예약을 많이 들어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이용해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 과정을 후기로 남겨본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시설 예약 및 프로그램 예약 등 다양한 분야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들이 존재했다. 박물관, 미술관 등을 관람하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시설 대관이나 교육, 문화 행사, 체육 시설 심지어 진료까지 예약이 가능했다.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아이들이 참여하면 좋을 것 같은 프로그램도 많이 존재했다. 방학이 찾아오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법한 체험 학습도 있었다.
예약 방법은 매우 간단했다. 오히려 어르신들은 회원가입 하는 절차가 더 어려울 수 있겠다고 느꼈다. 하지만 비회원 예약도 가능해서 다행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했을 때, 신청 정보가 쓰여있는 페이지
빠른 예매 기능이 눈에 띄었다. 분류를 선택하고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분야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근처로 찾을 수 있는 점이 매우 편리해 보였다. 하지만 필자처럼 원하는 프로그램이 정해져 있을 경우를 살펴보자.
예약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나오는 예약하기 상세 페이지
예약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예매 페이지 창이 뜬다. 제일 먼저 예약 가능한 날짜와 그 날짜에 신청 가능한 인원수를 선택하면 된다. 예약한 날짜에 몇 명이 예약했는지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사람이 몰릴지 예상 가능했다. 다음 절차는 관람 인원을 선택하는 것인이다. 필자가 선택한 프로그램은 1인이 예약할 수 있는 인원은 최대 2인이었다. 모든 프로그램이 사전예약 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이 쓰여있으니 필요한 정보는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찾아보면 되겠다. 이처럼 신청 제한을 둬서 다양한 사람들이 예약을 하게끔 만든 것 같다. 로그인을 하고 예약을 진행한다면 이용자 정보 페이지에서는 입력할 것이 거의 없다.
필자가 신청한 전시회는 이용료가 없었으나, 만약 신청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결제를 먼저 진행해야 예약 신청이 완료된다. 대다수 프로그램들이 무료였지만, 유료인 프로그램도 재료비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 가격이었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기에 좋을 것 같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s://yeyak.seoul.go.kr/main.web)을 이용해보니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겠다고 느꼈다. 특히 초등학생을 둔 가정에서 더욱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아이들 발달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필자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학교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다. 연습실과 같은 시설을 빌려야 할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앞으로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서 이용해야겠다.
코로나19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는 날이 찾아와 우리 모두가 불안감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찾아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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