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헌신에 존경과 감사…'덕분에 챌린지'는 계속된다!

시민기자 박지원

발행일 2020.05.13. 13:49

수정일 2020.05.13. 17:10

조회 281

코로나19가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지역 감염이 증가하며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불안한 사회분위기 속에 혼신의 힘을 다해 코로나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캠페인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지난 4월 16일부터 시작된 국민 참여형 응원 캠페인이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라는 3개의 해시태그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어동작을 활용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수어동작을 활용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덕분에 캠페인의 ‘덕분에 배지’를 공식 행사에서 착용하며 많은 이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덕분에 배지’를 의료진과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하고, 5월 중순부터는 누구나 배지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배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덕분에 챌린지' 참여주자로 배구선수 김연경 선수가 지목됐다. 코로나 여파로 터키에서 돌아온 뒤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 김연경은 SNS를 통해 본인의 일상을 팬들에게 공개하며 소통하고, 격리 라이프를 공유함으로서 자가 격리의 모범을 보였다. 그 밖에 송가인, 펭수 등 여러 유명인사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참여 인사들 중에는 아기상어, 펭수 등 인기 캐릭터도 포함됐다. 인스타그램에 ‘#덕분에챌린지’의 해시태그를 검색해보면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배우와 아이돌, 인플루언서들의 활발한 참여가 일반인들에게로 이어졌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이 더욱 의미있는 이유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아름다운 움직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공공 및 민간시설 조명을 515일까지 푸른 빛으로 밝히는 것으로, 서울시청사,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식물원 등이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참여 중이다.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초중고교의 개학은 미뤄진 상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있고 그들이 있기에 우리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온기 넘치는 캠페인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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