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갈 때마다 정겨워! '북정마을과 심우장'

시민기자 임중빈

발행일 2020.05.08. 17:24

수정일 2020.06.02. 16:04

조회 243

서울시 성북구의 끝자락, 혜화동과 대학로를 넘어 북쪽으로 올라가면 자동차도 버거워 하는 오르막길이 펼쳐진다. 한쪽으로는 한양도성의 성벽이, 다른 한쪽으로는 외국대사관저와 고급 주택가들이 즐비한 이곳의 이름은 성북동 '북정마을'이다. 성북구 성북동 23길 일대를 일컫는다.  북정마을은 2015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이 기거하였던 '심우장'은 조선총독부를 향하기를 원치 않는다며 거처를 북향으로 지은 곳으로 북정마을을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이다. 서울 사대문 안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달동네로, 앞으로도 가꾸고 보존해야 할 곳으로 손꼽힌다.

만해 한용운 선생께서 기거하시던 '심우장'은 조선총독부를 향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건물을 '북향'으로 지은 곳이다
'심우장'은 조선총독부를 향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건물을 '북향'으로 지은 곳이다 ©임중빈

심우장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편하게 내부도 볼 수 있다
심우장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편하게 내부도 볼 수 있다 ©임중빈

주말을 맞아 심우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주말을 맞아 심우장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 ©임중빈

서울시가 심우장 마당에 설치한 '사색의 공간'
서울시가 심우장 마당에 설치한 '사색의 공간' ©임중빈

북정마을 골목 곳곳에 심우장으로 가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북정마을 골목 곳곳에 심우장으로 가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임중빈

북정마을 정상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북정카페의 외벽에는 북정마을의 추억을 담은 옛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북정카페의 외벽에는 북정마을의 추억을 담은 옛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임중빈

북정마을은 한양도성 바로 밑에 형성되었다
북정마을은 한양도성 바로 밑에 형성되었다 ©임중빈

북정마을의 북쪽과 동쪽은 고급 주택가와 외국대사관저들이 모여 있어 사뭇 대조적이다
북정마을의 북쪽과 동쪽은 고급 주택가와 외국대사관저들이 모여 있어 사뭇 대조적이다 ©임중빈

계단벽화가 그려져 있는 북정마을의 한 골목
계단벽화가 그려져 있는 북정마을의 한 골목 ©임중빈

경사가 높은 북정마을의 경사로를 활용한 벽화
경사가 높은 북정마을의 경사로를 활용한 벽화 ©임중빈

다양한 식물과 화분을 판매하던 북정마을의 한 소박한 상점
다양한 식물과 화분을 판매하던 북정마을의 한 소박한 상점 ©임중빈

색 바랜 북정마을의 안내도는 마을 초입에서 볼 수 있다
색 바랜 북정마을의 안내도는 마을 초입에서 볼 수 있다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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