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

admin

발행일 2008.09.25. 00:00

수정일 2008.09.25. 00:00

조회 1,773

서울시가 개최한 ‘전문계 고등학교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렸다.
전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현의 장을 마련하고자 주최한 창의아이디어 대회 시상식은 15개 수상팀 44명과 수상학교 12개교 학교장, 시교육청 관계자, 심사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선일여자상업고등학교와 금상을 수상한 선린인터넷고교, 은상을 받은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의 수상 작품 시연회와 우수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대상을 받은 선일여자상업고등학교의 ‘2010문화! 서울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e-creation’작품은 고등학생 입장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전통을 계승하는 장인들의 작업 동영상을 모으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인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창구를 모색하는 등 우리의 전통과 IT기술을 접목시켜 「전통문화의 보존」과 「경제적 보상」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잘 이룬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선린인터넷고교의 ‘following interface system collection’, 은상은 서서울생활과학고의 ‘과일을 이용하여 만든 자연효모 액종빵’이 수상하였다.


이번 창의 경진대회에는 고교 자체의 예비심사를 통과한 35개교 71팀이 출전하여 최종 연구결과물 심사를 거쳐 15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전문계고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계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늘려 학생ㆍ교사들의 사기앙양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국외 명문 직업학교방문 기회가 제공된다.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수상 상위 5팀은 프랑스, 핀란드 등 유럽 지역을 방문하고, 나머지 10개팀은 일본, 싱카포르 등 아시아지역의 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하여 선진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수상팀 학교에는 실습실 개선 지원비가 최대 2,500만원까지 제공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전문계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하고 글로벌 리더로써 꿈을 키워 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문계고 학생대상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2171-2253(교육지원담당관)

하이서울뉴스/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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