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른빛의 헌사, 서울시 블루라이트 캠페인
발행일 2020.04.23. 17:51
아마도 후세의 역사가는 21세기 초반을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눌 것이다. 전 세계가 큰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서도 우리나라가 이만큼의 방역 성공을 거둔 데에는 의료진의 헌신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 마스크와 고글의 상처 자국에 반창고를 붙인 간호사의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렸다.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4월 16일부터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청사 본관 (서울도서관 포함), 서울로 7017, 잠실철교, 양화/동호/영동대교 등 한강 교량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시설과 민간건축물에서는 의료진을 상징하는 푸른빛을 점등하고 있다. 건물 외에도 은평구 불광천의 무지개다리, 워터스크린에서는 찬란히 쏟아지는 파란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고, 뚝섬한강공원과 이촌한강공원 벽천분수도 푸른 빛을 발하고 있다.
서울시청사를 시작으로 서울시 블루라이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곳을 방문했다. 은은한 푸른빛으로 둘러싸인 서울 야경이 색다르게 다가온다. 서울 전역에서 푸른빛으로 의료진을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찡해졌다. 아름다운 푸른빛이 의료진과 서울 시민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
블루라이트 캠페인 ©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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