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 폴폴!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에 접속

시민기자 김영주

발행일 2020.04.17. 17:03

수정일 2020.04.17. 17:03

조회 203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메인화면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메인화면

요즘은 코로나19때문에 가능하면 나가지 않고 집에서 문화생활을 즐긴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연히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https://www.kmdb.or.kr/main)를 알게 되었다. 한국영화의 모든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사이트다.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옛날 유명한 수작들도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이트를 보면서 이런 영화도 있구나 하며 알게 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금은 노년의 나이가 된 배우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과 그들의 명품 연기도 볼 수 있는 귀한 영상이 많다. 고전 영화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복고적 감성에 푹 빠질 수 있는 기회이다. 심지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영화사에 대한 기사들
세계 영화사에 대한 기사들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세계의 영화 역사들에 대한 기사도 살펴볼 수 있다. 영화산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언제부터 영화 산업이 발전되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영화의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만한 자료들로 가득하다.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는 2006년 2월에 오픈했으며 미국의 인터넷영화 데이터베이스를 벤치마킹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후시녹음 시절, 아름다운 여배우의 얼굴이나 멋진 남자배우, 그 외모에 걸맞은 명품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후시녹음 시절, 아름다운 여배우의 얼굴이나 멋진 남자배우, 그 외모에 걸맞은 명품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었다

폴리아티스트란 직업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다. 폴리아티스트란 소리를 리얼하게 창조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런 직업이 예전에 있는지도 잘 몰랐다.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 온몸을 사용해 최고의 퀄리티를 완성해나가는 이들이다. 작품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한국영화의 도서자료 목록, 사이트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한국영화의 도서자료 목록, 사이트에서 쉽게 열람할 수 있다

1964년 영화잡지 모음
1964년 영화잡지 모음

예전 영화잡지들의 표지만 모아놓은 부분도 흥미롭다. 불과 60년대 잡지인데도 불구하고, 레트로 감성으로 가득하다. 이 잡지를 보면서 반가워하는 사람들도 있고 젊은 사람들은 이런 잡지도 있었구나 할 것 같다. 60~70년대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잡지책이다. pdf 파일로 직접 볼 수 있다.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https://www.kmdb.or.kr/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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