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가로움이 머무는 고궁, 창덕궁

시민기자 양인억

발행일 2020.04.16. 18:09

수정일 2020.06.02. 15:13

조회 99

창덕궁은 5대 궁궐 중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궁궐이다. 응봉자락의 지형을 살려 자연과 조화롭게 지어진 창덕궁은 세계적 정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 곳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생샷을 담기 위해 다양한 포즈와 그 결과물에 기뻐하며 웃음 가득했던 곳인데, 지금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너무도 한산했다. 하루 속히 이 위기를 극복해서 많은 관람객들로 가득한 창덕궁을 기대해본다.

동남쪽 행각에서 바라본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 한낮인데도 서너명의 관람객만이 관람하고 있다.
동남쪽 행각에서 바라본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 한낮인데도 서너명의 관람객만이 관람하고 있다. ⓒ양인억

희정당 안뜰에서 현관을 통해 본 모습. 소나무 뒤로 보이는 한옥은 순조의 어차고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동궐마루 찻집이 있다.
희정당 안뜰에서 현관을 통해 본 모습. 소나무 뒤로 보이는 한옥은 순조의 어차고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동궐마루 찻집이 있다. ⓒ양인억

선평문을 통해 본 대조전. 왕비의 침전인 대조전은 순조이후 희정당이 왕의 편전으로 사용되면서 왕과 왕비의 침전으로 사용되었다
왕비의 침전인 대조전은 순조 이후 희정당이 왕의 편전으로 사용되면서 왕과 왕비의 침전으로 사용되었다. ⓒ양인억

인정전의 서문인 숭범문을 통하면 예문관과 내의원 등 궐내각사 (궁에서 업무를 보던 관리들의 작은 관청)로 이동할 수 있다.

인정전의 서문인 숭범문을 통하면 예문관과 내의원 등 궐내각사 (궁에서 업무를 보던 관리들의 작은 관청)로 이동할 수 있다. ⓒ양인억

■창덕궁 안내
○ 위치 : 서울 종로구 율곡로 99
○ 교통 : 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역 7번 출구, 도보 10분
○ 개장시간 : 화~일 09:00 -18:00, 월요일 휴무
○ 홈페이지 : www.cdg.go.kr
○ 문의 : 02-366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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