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은 동네 원서동·계동 이야기

시민기자 임중빈

발행일 2020.03.26. 15:19

수정일 2020.03.26. 15:19

조회 189

창덕궁과 북촌한옥마을 사이에 있는 작은 동네가 있다. 원서동과 계동이다. 조선 왕실을 관리하고 돌보던 궁인(중인, 나인, 하인)들이 모여 살던 동네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곧장 북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고즈넉한 창덕궁의 돌담이 보이기 시작한다. 흔히 '원서동 돌담길'로 불리는 지역이다. 원서동과 계동은 위, 아래로 길게 겹쳐져 있는 재미있는 구조이다. 북적북적한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이 조금 지루하다면, 원서동 · 계동을 찾아보길 바란다. 옛 궁인들이 살던 소박한 동네의 느낌이 지금까지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알려져 있지 않은 낯선 '원서동 돌담길'
알려져 있지 않은 낯선 '원서동 돌담길' ©임중빈

'한옥체험살이' 체험이 가능한 원서동의 한옥들
'한옥체험살이' 체험이 가능한 원서동의 한옥들 ©임중빈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소박한 한옥 집성촌이 나타난다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소박한 한옥 집성촌이 나타난다 ©임중빈

고희동 가옥을 끼고 더 올라가면 옛 창덕궁 궁인들이 쓰던 빨래터가 나온다
고희동 가옥을 끼고 올라가면 옛 창덕궁 궁인들이 쓰던 빨래터가 나온다 ©임중빈

원서동 곳곳에 있는 운치 있는 작은 상점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원서동 곳곳에 있는 운치 있는 작은 상점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임중빈

원서동에는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작은 소품들이 많다
원서동에는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작은 소품들이 많다 ©임중빈

오래된 한옥들은 최소한의 보수를 통해, 한옥의 미를 그대로 살리고 있다
오래된 한옥들은 최소한의 보수를 통해, 한옥의 미를 그대로 살리고 있다 ©임중빈

북촌한옥마을에 견주어 봐도 손색이 없는 원서동 한옥들의 모습
북촌한옥마을에 견주어 봐도 손색이 없는 원서동 한옥들의 모습 ©임중빈

'고희동 가옥'의 담벼락은 원서동에서 가장 독특한 구조를 보인다
'고희동 가옥'의 담벼락은 원서동에서 가장 독특한 구조를 보인다 ©임중빈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계동의 터줏대감 '왕짱구 식당'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계동의 터줏대감 '왕짱구 식당' ©임중빈

원서동과 골목 하나 사이로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인 계동의 풍경
원서동과 골목 하나 사이로 비슷한 듯 다른 모습인 계동의 풍경 ©임중빈

서울의 명소를 그림엽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상점의 모습
서울의 명소를 그림엽서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상점의 모습 ©임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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