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 기념 특별 전시
발행일 2020.03.20. 15:33
광화문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세종뜨락, 커다란 조각작품에 시선을 빼앗겼다.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을 기념하여 설치됐다고 한다. 이 작품은 스페인 작가 마놀로 발데스의 'La Pamela, 2015' 이라는 작품인데, 'La Pamela'(라 파멜라)는 여성의 맥고모자(밀짚모자)를 일컫는 말이다. 조형물이 만들어 내는 빛과 어둠이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가로·세로 680㎝, 높이 385㎝로 규모가 매우 크다. 파리의 방돔 광장과 싱가폴의 가든 베이, 뉴욕의 보태니컬 가든 등 전 세계 유수의 명소를 거쳐, 이곳 세종문화회관에 도착하게 됐다. 오는 6월 28일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la Pamela, 2015 Aluminium 세종문화회관 앞 2020.3.15©전수희
작품도 서울을 바라본다. 세종문화회관 앞_2020.3.15©전수희
모자의 어둠과 빛 세종문화회관 앞_2020.3.15©전수희
알고 있는 공간인데, 새로운 작품 탓인지 낯설게 느껴진다. 세종문화회관 앞_2020.3.15©전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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