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서울시향 온라인 콘서트 '영웅'
발행일 2020.03.19. 14:40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 3월 13일 오후 3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 일환으로 온라인 콘서트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한 시간 정도 생중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서울시향이 준비한 <온라인 콘서트 ‘영웅’>이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향이 국민에게 헌정하는 공연으로, 잘 견디고 협조하는 국민들과 지금 방역 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공직자들, 자원봉사자들이 모두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연주하는 시향단원 ⓒ서울시향 유튜브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참여하며 슬기로운 집콕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2월말부터 공공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이나 전시회, 공연 등이 취소되었고,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공연과 온라인 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 서울시향 온라인 콘서트는 단원들이 자신들의 방법으로 코로나 19를 위해 애쓰는 분들을 위해서 위로가 되는 공연을 하자 해서 자발적으로 모여 연습을 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했다. 그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안방까지 생중계되었다. 단원 40여 명이 참여한 공연은 연주복 정장이 아닌 자유로운 복장이었고, 그래서 더 편해보였다. 모든 단원 분들 발열 검사와 철저한 방역을 맞혔다는 문구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다.

서울시향 윌슨 응 부지휘자 ⓒ서울시향 유튜브
이번에 연주된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은 작곡가 베토벤하면 떠올려지는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이다. 치료가 불가능 한 귓병으로 유서까지 남겼던 베토벤의 절박했던 시절의 작품이다.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사이에서 활동했던 베토벤은 낭만의 시대를 바로 이 교향곡 3번으로 시작했다. 창작 당시의 청중들은 기존의 형식을 파괴했던 이 곡을 쉽게 인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토벤은 그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9번 “합창”과 함께 이 곡에 매우 큰 애착을 가졌다고 한다.

특히 대구, 경북에서 애쓰는 의료진을 위한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울시향 유튜브
서울시향은 코로나19에 맞서 고생하는 방역 관계자와 의료진을 응원하며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을 위하여 '영웅'을 연주했다.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특히 대구, 경북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대해서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마음을 담아 공연한 서울시향 단원들의 마음이 꼭 전달되어서 잠시라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피곤이 조금이라도 풀리고, 또 싸울 에너지가 생기면 좋겠다.

서울시향의 온라인 공연을 유튜브로 즐겼다 ⓒ정인선
필자 역시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준 서울시향의 온라인 연주를 커피 마시면서 편안한 자세로 즐겼다. 눈을 감고 세종문화회관 객석에 앉아 있다 상상하면서 연주에 집중하니 각각의 악기의 소리가 공연장 보다 더 섬세하게 잘 들렸다. 단원 한 분 한 분 잡아주니까 공연장보다 연주자 모습도 잘 보여서 얼마나 진심을 담아 연주하는지도 표정에서 느껴졌다. 어떤 면에서는 공연장보다 더 많이 힐링이 된 것 같다.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와 전시회 등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서 즐기면서 슬기롭게 ‘2주간의 잠시 멈춤’을 해보면 어떨까.

서울시향 단원들의 마음을 담은 공연이 위로가 되길 바란다. 힘내라 대한민국! ⓒ서울시향 유튜브
대한민국 방역당국을 믿고, 가짜 뉴스에 마음 흔들리지 말고, 각자가 지켜야 할 위생수칙을 잘 지키면서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에게 마음으로라도 응원을 보낸다. ‘2주간 휴가 받았다’ 라고 생각하면서 그 동안 바빠서 미뤄두었던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뭔가 얻는 것도 반드시 있을 것이다. 모두가 힘내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각자 있는 자리에서 노력해보자. 모든 국민들 파이팅!
■서울시 온라인 공연과 전시회 안내
- 관련 기사 및 일정보기: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73218
- 문의 : 문화정책과 02-2133-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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