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로 7017'에도 봄이 왔나봄!

시민기자 양인억

발행일 2020.03.11. 09:45

수정일 2020.03.11. 09:45

조회 52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일상에 영향을 받고 있는 와중에도 화사한 빛깔의 봄꽃은 새로운 계절의 전령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서울로 7017' 개장 당시 너무 많은 인파에 사진 찍기 힘들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렇게 한가한 '서울로 7017'을 만나는 것이 오히려 어색했다. 일부 추위에 약한 나무들은 여전히 겨울나기 월동옷을 입고 있는 와중에 추위에 강한 친구들은 하나, 둘 봄소식을 알리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단계이나 예방 행동수칙 등을 잘 지키며, 활짝 열린 공간에서 봄 바람과 함께 곧 만개할 봄의 전령들을 여유있게 만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꽃망울이 가득한 가운데 친구들 보다 먼저 얼굴을 내민 홍매

꽃망울이 가득한 가운데 친구들 보다 먼저 얼굴을 내민 홍매화 ⓒ양인억

추운 곳이 고향인 자작나무도 서울로 7017에서 만날수 있다

추운 곳이 고향인 자작나무도 서울로 7017에서 만날수 있다 ⓒ양인억

풍년화의 모습, 마치 노란 지단처럼 생겼다

풍년화의 모습, 마치 노란 지단처럼 생겼다. ⓒ양인억

누구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산수유는 이미 만개해 있었다

누구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산수유는 이미 만개해 있었다 ⓒ양인억

서울역 철도가 보이는 곳에 북한을 통해 유럽까지 연결된 철도 노선도가 있고 그 위에 시민들의 소망이 적혀있다

서울역 철도가 보이는 곳에 북한을 통해 유럽까지 연결된 철도 노선도가 있고 그 위에 시민들의 소망이 적혀있다 ⓒ양인억

여유로운 서울로를 지나가는 시민들

여유로운 서울로를 지나가는 시민들 ⓒ양인억

'서울로 7017' 안내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 중단 중이다.

'서울로 7017' 안내소, 코로나19로 인해 운영 중단 중이다. ⓒ양인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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