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발행일 2020.03.03. 17:00
불암산 자락 서북쪽, 산비탈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이 보인다. 8평씩 할당받은 철거민들이 둥지를 틀었던 중계동 104마을이다. 1967년 도심 개발로 청계천 등에 살던 주민들이 이주하며 반강제적으로 형성된 곳이다. 과거 '104'번지였다는 데에서 이름을 따 '백사마을'로 불리는 이곳은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이다. 백사마을이 재개발로 곧 사라진다고 해서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사진기를 꺼내들고 동네를 찾아갔다.
동화 속 풍경 같은 좁은 골목길의 백사마을 ⓒ유서경
연탄재가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을씨년스럽다 ⓒ유서경
1990년대의 살림살이를 보여주는 벽화 ⓒ유서경
백사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벽화 ⓒ유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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