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민시장실'에서 서울정보를 한번에!
발행일 2020.03.03. 11:38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시장이 될 수 있다. 바로 서울시의 ‘디지털 시민시장실’ 체험을 통해서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화재, 사고, 대기질 등 서울의 모든 정보를 시민들에게 직접 공개하는 플랫폼이다. 여의도역, 홍대입구역, 창동역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홍대입구역에 있는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 ⓒ조형준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크게 ▲재난안전 ▲교통상황 ▲대기환경 ▲상수도 ▲둘레길, 공원 ▲국제협력 ▲도시프로젝트 ▲창업생태계 ▲ 생활인구 등 9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재난과 안전, 도로정체 등 실시간 도시 현황부터 산책하기 좋은 서울시 둘레길과 공원 등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 화면과 함께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소개한다.
서울시 디지털 시민 시장실 메인 화면 ⓒ서울시
1. 재난안전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재난안전이 나온다. 각 지차체에서 벌어진 재난과 안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데, 빨간색은 재난, 노란색은 화재, 파란색은 구조, 구급은 회색으로 표시된다. 각 자자체 위에 있는 막대 모양을 클릭하면 구체적인 숫자를 확인하고 자세히 보기를 통해 세부 내용을 알 수 있다.
2. 교통상황
현재 내가 있는 도로가 정체 중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교통상황’에서 CCTV와 지도를 참고할 수 있다. 각각 교통사고는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노란색은 집회와 행사, 파란색은 공사, 회색은 차량고장을 나타낸다. 재난안전과 마찬가지로 막대 모양을 누르면 정확한 숫자를 파악할 수 있다.
서울시 디지털 시민 시장실의 대기환경 화면 ⓒ서울시
3. 대기환경
날씨도 요즘 시민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이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에서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를 파악할 수 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수치를 동시에 볼 수 있는데, 시간별, 날짜별로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으로 각 색깔로 나뉘어 표시가 된다.
서울시 디지털 시민 시장실의 상수도 화면 ⓒ 서울시
4. 상수도
상수도에서는 ‘아라수정수센터’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주변에 상수도를 함께 표시했다. 파란색은 정상, 빨간색은 수질 이상, 회색은 점검 중, 위치 표시는 아라수정수센터, 수도꼭지는 수질 상태를 의미한다. 아라수정수센터 위치 표시를 누르면 관할구역, 급수가구, 급수인원을 알 수 있고, 수도꼭지를 클릭하면 탁도, PH, 잔류염소, 전기전도도, 수온의 구체적인 숫자가 나오니 혹시나 상수도의 현재 상태가 궁금하다면 디지털 시민시장실에서 확인해보자.
서울시 디지털 시민 시장실의 둘레길, 공원 화면 ⓒ 서울시
5. 둘레길, 공원
서울둘레길(8코스)을 중심으로 한양도성길(9코스)과 서울시 공원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깃발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각 코스별 지역, 거리, 소요시간, 난이도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코스 중 어느 곳을 먼저 갈지 고민이라면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6. 국제협력
서울시와 협력하고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국제협력 메뉴에서는 크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북남미의 국가들 중 국제협력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각 국가를 클릭하면 서울시와 어떻게 협력하고 있는지 사업분야와 사업명, 관련 문서 등을 동시에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디지털 시민 시장실의 도시프로젝트 화면 ⓒ 서울시
7. 도시프로젝트
도시프로젝트 항목에서는 서울시에서 다채롭게 진행 중인 도시재생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각 위치를 클릭하면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명칭과 사업기간, 사업예산, 담당부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면 사진과 상세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의 창업생태계 화면 ⓒ 서울시
8. 창업생태계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작지만 필요한 힘을 줄 수 있는 게 창업생태계 코너이다. 창업을 도와주는 창업보육기관, 창업정보교류공간, 시제품제작소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각각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위치로 표시가 되었는데, 각 위치를 클릭하면 개관시기, 면적, 사업내용, 담당부서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의 생활인구 화면 ⓒ 서울시
9. 생활인구
마지막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디에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살고 있는지 한 눈에볼 수 있는 ‘생활인구’ 코너이다. 역시 색깔로 수치를 나타내는데, 파란색은 1만2,000명 이하이며 빨간색은 9만3,000명 이상일 때에 표시된다. 오론쪽에는 '빅데이터가 찾아낸 천만 서울시민 움직임'이라고 해서 가장 많은 생활인구가 모인 순위를 보여준다. 그 밖에도 지도 바로 옆에는 2시를 기준으로 한 주간과 새벽3시를 기준으로 한 새벽, 외국인관광객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창업 등의 이유로 생활인구를 알고 싶다면 이 곳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소개해봤다. 그 동안 홍대입구역, 여의도역, 창동역을 무심히 지나쳤다면, 이제부터는 유심히 디지털 시민시장실도 살펴보자. 서울 시민이라면 알아야 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 디지털 시민시장실 http://scpm.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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