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간도 천천히 흐르는 낙산구간

시민기자 이재몽

발행일 2020.01.21. 20:11

수정일 2020.01.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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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성곽길 '낙산구간'은 약 2.1km정도의 코스로, 혜화문에서 흥인지문(동대문)까지 이어진다. 이 구간은 혜화문에서 도로를 만나 성곽이 끊어졌다가, 도로를 건너 계단을 따라 어이지는 성곽길을 오르다보면 삼선동 쪽으로 향하게 된다. 조용하고 완만한 성곽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골목 사이사이, 벽화나 조형물들이 눈길을 끄는 장수마을을 만나게 된다. 장수마을은 성북동 북정마을, 서대문 개미마을 등과 함께 서울에서 몇 안되는 오래된 주택들이 밀집한 마을이다. 이 마을이 끝나는 성곽에, 낙산공원으로 통하는 문이 있고 그 길을 따라가다보면 낙산공원과 이화벽화마을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그 아래에는 대학로가 있어 볼거리, 먹을거리 등이 많다. 성곽길을 따라 이화마을을 지나면 이 구간의 끝인 흥인지문(동대문)이 나오고, 이렇게 '낙산구간'은 끝이 난다. 흥인지문에서 끊어진 한양도성길은 장충체육관 근처에서 다시 이어진다.



삼선동 장수마을 입구

삼선동 장수마을 입구 ⓒ이재몽

장수마을을 지나서 만나는 낙산공원

장수마을을 지나서 만나는 낙산공원 ⓒ이재몽

낙산공원에서는 성의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낙산공원에서는 성의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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