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통메신저 '시민기자'가 한자리에 모인 날!

시민기자 김윤수

발행일 2019.12.03. 13:21

수정일 2019.12.03. 13:26

조회 224

2019 서울 시민기자 미디어데이 행사 참가자 등록을 하고 있다. ©김윤수

2019 서울 시민기자 미디어데이 행사 참가자 등록을 하고 있다. ©김윤수


2019 서울 시민기자 미디어데이 행사가 11 30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 시민기자는 서울시의 주요 정책, 행사 및 시설, 생활정보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뉴스를 전하고 있다. 시민기자가 취재한 기사와 영상콘텐츠는 서울시 소통포탈인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과 뉴스레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지난 7월 ‘2019 시민기자 정기모집’을 통해 선발된 2,814명의 시민기자는 2020년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미디어데이 행사는 1부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개그맨 정범균이 공동으로 유퀴즈 온 더 서울을 진행하고, 2부에는 명로진 작가의 글쓰기 특강이 이어졌다.


2019 서울 시민기자 미디어데이에서 환영사를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윤수


1부 행사 전 환영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함을 피력했다. 이어 시민기자증과 '2019 서울 시민기자 학교'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다. 시민기자증은 내 손안에 서울에 기사가 실린 기자를 대상으로 발급됐다. 


서울 시민기자 밀착 인터뷰를 하는 박원순 시장과 정범균 씨 ©김윤수


1부 행사인 유퀴즈 온 더 서울은 서울 시민기자를 밀착 인터뷰하는 코너다. 인터뷰에서 시민기자들은 지원동기, 취업고민 등 각자가 가진 생각을 말했다. 또한 문화시설, 청년수당, 신혼부부 주거지원 등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여러 정책들이 퀴즈 형식으로 소개돼 인터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퀴즈를 맞힌 시민기자가 받은 응원 메시지 ©김윤수


가장 먼저 인터뷰한 김윤경 시민기자는 지난 2년 동안 무려 50회의 기사를 발행했다고 한다. 번역 일을 하는 김윤경 기자는 어린이 기자를 먼저 한 아들과 함께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이어 대학생 기자와, 청소년 기자와의 밀착 인터뷰가 이어졌으며 특히 김석규 청소년 기자는 서울시가 아직은 걷기 불편한 도시에 머물러 있어 자동차 중심 정책에서 걷기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기자들이 제시한 여러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진행된 2부 행사는 명로진 작가의 시민기자 글쓰기 특강이었다. 기자 출신으로 작가와 배우를 겸하고 있는 명로진 작가는 기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해 재미있고 단순하게 설명하여 시민기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글은 재미가 있어야 하며, 90%의 재미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의 진실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95%의 농담이 필요하다는 나다니엘 호손(<주홍작가>의 저자)의 명언을 예로 들며 재미있게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 일인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시민기자를 위한 글쓰기 특강을 하는 명로진 작가 ©김윤수


2019 서울 시민기자단 미디어데이는 시민기자를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며 교육의 장이다. 행사가 끝나고 받은 시민기자증은 기자에게 새로운 소명의식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행사를 통해 기자는 서울시민 뿐만 아니라 시민기자로서의 자부심을 한층 더 가지게 됐다. 앞으로도 서울시 정책을 꼼꼼히 살펴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다짐도 했다모든 시민기자가 서울시와 시민 간 소통 메신저로서 활약해주리라 기대한다.


서울 시민기자 미디어데이는 서울시와 시민기자간 소중한 소통의 장이다. ©김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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