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울을 향한 '제4회 서울브랜드 포럼' 현장
발행일 2019.11.04. 16:29
제4회 서울브랜드 포럼이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열렸다 ⓒ김수아
지난 10월 29일 오후 1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9년 '제4회 서울브랜드 포럼'이 개최됐다. 서울시청 1층 엘레베이터 앞은 많은 참가자로 북적였다. 신청자들은 다목적홀 앞 부스에서 사전등록 및 당일등록을 진행한 후 입장했다. 입장 시간이 지난 후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축사 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이혜진 한국광고학회 기획이사의 사회로 포럼의 말문을 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사 영상 ⓒ김수아
이번 포럼은 4번째로 개최하는 행사였다. 서울을 브랜드화 하는 것에 대한 여러 주제에 대해 각 전문가들이 차례대로 나와 설명했다. 첫 번째 세션은 학술발표였다.
김종성 청운대학교 교수의 '도시브랜드와 도시 color 정책' 강연 모습 ⓒ김수아
먼저 김종성 청운대학교 교수가 '도시브랜드와 도시 color 정책'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여러 날의 대표 도시의 색상을 언급하며 서울이 가진 색채를 이미지 자료를 통해 보여주었다.
김동성 국민대학교 교수의 발표 모습 ⓒ김수아
그 후 김동성 국민대학교 겸임교수가 '서울브랜드 확산을 위한 크리에이터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서울에 관한 여러 콘텐츠를 소개하며 유튜브 활용 등 크리에이터를 통해 서울이란 브랜드를 흥미롭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곧바로 강소영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뒤를 이었다. 그는 '문화 정체성으로 본 서울 도시브랜드 Seoul Wave의 의미와 포지셔닝 방안'이라는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랜드마크, 도시브랜드, 문화재, 문화지구 등을 언급하며 도시 정체성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유승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강연 모습 ⓒ김수아
마지막으로 유승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그는 '서울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 사례와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중심으로 제작된 서울의 브랜드 홍보 영상, 스티브 머큐리(Steve McCurry)가 서울을 여행하며 남긴 사진을 소재로 한 홍보영상을 이야기 하며 몇 가지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어 '지속가능한 매력 창조' 등 서울브랜드 홍보 마케팅에 대한 여러가지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4명의 전문가의 학술발표를 통해 다양한 담론을 참가자들과 나누었고 간단한 휴식 시간이 이어졌다.
두번째 세션은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의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키우는 브랜드 아이서울유'에 대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서 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교수가 '한상차림, 서울 - 한식이 서양식 코스요리와 다른 점'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한젬마 콜라보디렉터의 'SNS에서 서울은 어떻게 보이는가'에 대한 발표로 특별발제를 마쳤다.
이후 '서울 브랜드의 탄생부터 글로벌 도약까지'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차례로 폐막식을 진행하며 19년도 제4회 서울브랜드 포럼 프로그램을 마쳤다.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찾아오는 서울의 속성을 다양하고 심도 깊은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서울브랜드 홍보에 대한 가능성과 다양한 방식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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