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서 더 알지 못하는 '월경', 월경 공감 캠페인을 통해 알아보자
발행일 2019.10.25. 19:55
여성이라면 대게 만 11세즈음부터 월경을 시작한다. 때문에 성인 여성은 물론 여자 청소년들에게도 월경이란 익숙한 존재이다. 하지만 익숙하다고 해서 꼭 잘 알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기본적인 것도 모르기 십상이다. 여기 정보와 상품,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초경의 날과 완경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는 월경공감 캠페인을 10월 20일부터 약 한달간 진행한다. 이 온라인 캠페인은 여성의 월경경험을 나눔으로써 사회적으로 월경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또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참여 가능한 캠페인이니, 월경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얻고 싶은 서울시민이라면 눈여겨보도록 하자.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모두를위한월경 홈페이지(www.pad4u.co.kr)에 들어간다.
모두를 위한 월경 홈페이지 메인 화면 ⓒ송채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나에게 월경은 OO이다'라고 적혀있는 배너를 볼 수 있다. 클릭하면 캠페인 페이지 창이 뜬다.
캠페인 주요 내용 ⓒ송채은
그 다음은 간단하다. 자신에게 월경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월경에 대해 어떠한 경험이 있는지를 홈페이지 하단 댓글창에 작성하면 된다. 이중 100명에게 다양한 월경용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지금 바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실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감추어왔던 월경의 경험을 함께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할 수 없을 정도로 월경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또한 방법이 있다. 모두를 위한 월경>월경자료에 들어가면, 월경에 대한 동영상은 물론 웹툰, 포스터, 카드뉴스 그리고 성건강수첩 매체 등이 있다.
월경에 대한 자료들ⓒ송채은
이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지식뿐만 아니라 잘못 알고 있던 정보까지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아직은 동영상들의 조회수가 10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미미한 파급력을 가졌지만 이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홈페이지의 월경에 대한 정보를 얻고 활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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