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한강 만들기 캠페인에 자원봉사 참여했어요~

시민기자 성세정

발행일 2019.10.07. 10:51

수정일 2019.10.07. 10:51

조회 169

 

먹깨비즈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네이버 블로그

지난 9월 29일, 한강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캠페인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이 쾌적한 한강 만들기의 주체임을 알리고자 한다. 

이번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은 먹깨비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앞세워 진행한다. 먹깨비는 일반, 플라스틱, 전단지(종이),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 4가지 종류의 먹깨비가 있다. 쓰레기통, 쓰레기 리어카 등이 이 먹깨비 캐릭터로 꾸며져 있었다.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먹깨비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대 앞에서 진행된 캠페인 노래 공연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멜로디로 이목을 끌었다.

먹깨비로 꾸며진 쓰레기 리어카 ⓒ성세정

봉사자들은 캠페인 진행 부스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캠페인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쓰레기통 근처로 온 시민들에게 이 캠페인의 취지를 알려준 후 이벤트 참여를 안내했다.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버린 시민에게 도장을 찍어주고 이 도장을 받은 시민들에 한해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쓰레기를 버리고 받을 수 있는 도장 ⓒ성세정

캠페인 진행 부스 ⓒ성세정

도장을 받은 시민은 행사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거나 구호를 외친 후 주어진 쓰레기를 알맞게 분리수거하면 끝이다. 간단한 활동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해 상기시키고 상품까지 주는 좋은 캠페인이었다.

한강은 명실상부한 서울시민들의 휴식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강에서 여유를 즐기다가 간다. 점점 많은 행사가 한강에서 열리며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만큼 길바닥에서 쓰레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증가하는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기획한 것이다. 서울시가 당부하는 3가지는 다음과 같다. 쓰레기 안 버리기, 그늘막 텐트 지정장소에만, 전단지 주고받지 않기.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음식물, 재활용, 일반 쓰레기를 한꺼번에 버리는 일 없이 분리수거는 필수다. 그늘막 텐트는 지정된 장소에서 4면 중 2면 이상을 개방한 경우 저녁 7시 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한강에 도착하면 전단지를 나눠주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전단지로 인해 한강 쓰레기 증가 문제가 심해져서 공식 지정 게시판을 만들었으니 이곳을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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