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위한 '무중력지대' G벨리 탐방기

시민기자 권유진

발행일 2019.09.16. 16:28

수정일 2019.09.16. 16:28

조회 296

'무중력지대'란 단어를 듣는 순간 무엇이 떠오르는가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삶의 중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다.
2015년 처음 문을 열었지만 
생각보다 이 곳을 모르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다반복된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여삶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무중력지대 G벨리' 방문해 보자!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무중력공간으로 가는 길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a200001.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8월 20일 오후 13:55

                1호선 또는 7호선 지하철을 이용한 뒤, 1,2,3,4 번 출구 방향으로 향한다.직진한 뒤 좌측의 우림라이온스벨리 A동 건물로 들어간다.(C)권유진

서울시 내에 총 8군데의 무중력지대가 운영되고 있지만 그 중 2015년 1월 최초로 개관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무중력지대 G벨리'를 방문했다.
'무중력지대 G벨리'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엔 많은 회사가 있어 직장인의 쉼터로도 안성맞춤이다. 
물론 무중력지대는 직장인뿐 아니라 모든 청년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다양한 삶의 모습을 발견하며 새로운 자신을 찾는 변화와 도전을 이어나간다. 

'무중력지대 G벨리'에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물의 통로가 지하철역과 이어져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지하철역 안에서 무중력지대 G밸리로 가는 길은 아래의 사진을 참조하면 찾기 쉽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a200002.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8월 20일 오후 13:58

   건물 내 엘리베이터로 6층에 오르면 '청년靑年Yooth' 네온간판이 눈에 띄는 무중력지대 G밸리를 만나게 된다. (C)권유진


'무중력지대 G벨리'는 상상지대, 창의지대, 협력지대, 휴식지대 그리고 공유부엌이라는 5가지 컨셉으로 나눠어져 있다평일 '무중력지대 G벨리'를 방문해 각각의 지대를 관찰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a200003.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8월 20일 오후 2:42

책을 읽을 수 있는 상상지대 (C)권유진


상상지대는 다양한 책을 읽으며 무한한 상상을 펼치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누구에게나 열린 수백 권의 도서와 편안한 쿠션이 있다앉아서 책을 읽는 많은 청년들을 볼 수 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감성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해 일반 도서관보다 더욱 자유롭고 포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a200004.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8월 20일 오후 2:00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되는 창의지대 (C)권유진


창의지대는 다용도 공간이다. 이곳에서 코워킹은 물론 스크린을 이용한 강연, 상연회, 게임 등 각종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할 수 있다
재밌는 점은 창의지대 한 편에 두대의 오락기가 비치되어 있다는 점. 한 판당 1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한쪽 구석에는 누워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햇살을 받으며 누워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여유가 느껴진다.  


측면에는 독립공간인 회의실이 있으며 폴딩 도어를 열어 전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회의실은 유료대관 신청 후 회의 및 강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회의실 신청 자격요건은 공간 이용자의 과반수가 청년( 19 ~  39)이며 '스페이스 클라우드에서 예약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시간  5,000원.

대형 테이블  의자스크린 겸용 화이트보드, 무료 와이파이, 에어컨이 제공되며 빔 프로젝트와 스피커는 대여할 수 있다. 주로 소규모 세미나, 워크숍, 스터디, 교육, 회의를 목적으로 이용된다또한 회의실 대관예약이 없는 12~13시에는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a200005.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8월 20일 오후 2:12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협력지대 (C)권유진


협력지대에서는 많은 청년들이 개인 노트북을 가져와 일을 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청년들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전원 콘센트가 탑재된 대형 테이블 앞에 앉아 개인 업무와 자기 계발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협력지대에는 복사기가 비치되어 있어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복사기는 1인 최대 20매까지 사용 가능하며 인쇄 및 복사를 1장당 흑백 50, 컬러 20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a200006.pn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74pixel, 세로 220pixel

청년들을 위한 휴식 공간, 휴식지대 (C)권유진


휴식지대는 업무에 지친 청년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이다. 따뜻한 온돌방과 도란도란방에서 쉬며 쿠션과 담요를 이용할 수 있다온돌방으로 가기 위해선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일상에 지친 청년들은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도란도란방은 커튼으로 구역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테이블당 최소 2명이상최대 5명 수용 가능하며 최대 3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며 담요도 비치되어 있다.

  그림입니다.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1a200007.jpg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32pixel, 세로 3024pixel사진 찍은 날짜: 2019년 08월 20일 오후 13:59

요리하고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 공유부엌 (C)권유진


공유부엌은 함께 요리하고, 다양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커피머신, 전자레인지, 오븐, 인덕션, 토스터기, 각종 조미료제빙기, 프라이팬 등 각종 요리 도구가 있어 직접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을 수 있다과자 및 차와 같은 각종 간식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나눔박스도 비치되어 있는데 서로 나누고 싶은 물건사탕초콜릿 등이 들어 있. 작은 것이라도 나누려는 청년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있는 장소다.

    청년일자리 정보 플랫폼
년 일자리 정보 플랫폼 (C)권유진


청년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무중력지대 G벨리' 청년 일자리 정보 플랫폼도 제공한다. 서울시 일자리 카페코너에서 청년들은 취업 준비,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곳에는 
무료 핸드폰 충전기 및 상상지대 도서를 검색할 수 있는 노트북이 마련되어 있어 청년들이 편리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삶의 무게에 지친 직장인과 청년이여! 여기 '무중력지대 G벨리'에서 색다른 일탈을 꿈꿔보자.


■ 무중력지대 G벨리

 - 위치 :  서울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68 우림라이온스벨리 A동 612호  

 - 운영시간 : 월~금요일 08:00-22:00, 토요일 08:00-17:00 (주말, 공휴일 정기휴관)

 - 문의 : 02-864-5002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