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갑니다! 삽니다!
발행일 2019.08.27. 17:16
지난 23~24일에 열린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 ⓒ한경임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기업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3~24일,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를 개최했다. '갑니다! 중소기업 박람회, 삽니다!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중소기업 및 농업민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확산을 지원했다.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는 패션, 주얼리, 생활용품, 관광상품, 농수산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23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수출규제와 관련한 상담 및 피해 접수, 바이어 상담회 등도 진행됐다. 많은 시민들로 이날 박람회 현장은 붐볐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품구매로 마련한 물건이 다 팔리는 기업도 있었다. 특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
한편, 서울시는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서울시 기업지원센터(마포구 백범로 31길 21 서울창업허브 1층, 02-2133-3119)에서 '피해접수창구'를 운영한다. 또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1.5%의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보유재산에 대한 재산세 등에 대한 고지유예를 최장 1년까지 연장하고, 기존 지방세 부과 및 체납액에 대해서도 최장 1년까지 징수를 유예하는 등 세제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를 시작으로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서로 함께 이겨내기를 기대해본다. 앞으로도 일본 수출규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중앙정부, 유관기관 등의 사회적 연대로 중소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란다.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