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고민 덜어주는 ‘영유아 플라자’ 확대

admin

발행일 2008.07.18. 00:00

수정일 2008.07.18. 00:00

조회 4,241

시간제 보육시설, 체험놀이시설 등 종합 보육 서비스

젊은 엄마들의 육아 고민과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영유아 플라자가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설치된다. 영유아 플라자는 시간제 보육시설, 육아정보 나눔터, 어린이 도서관, 체험놀이시설, 교재 교구와 장난감 대여시설 등을 갖추고 보육 관련 서비스를 펼친다.

현재 영아(0~세)의 70.7%, 유아(3~5세 이상)의 62.4%는 가정에서 돌보고 있다. 한 두 시간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르는 엄마들이나 동네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 놀이시설을 아이와 함께 이용하고픈 엄마들에게 영유아 플라자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보건소, 병원, 보육시설, 아동센터와 같은 관계기관과 연계해 임신, 출산, 건강, 보육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현재 도봉, 동작, 서초, 강동구 등 4개구에 운영 중으로, 올해 10개 구(성동, 동대문, 성북, 은평, 노원, 강서, 영등포, 마포, 강북, 강남구), 2009년에 6개구, 2010년에 5개구에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신축은 물론 통폐합되는 동청사 건물도 적극 활용한다.

현재 4개소 운영 … 올해 안으로 10개 구 추가 설치

방학3동에 위치한 도봉 영유아 플라자는 면적 1천279㎡로 독서사랑방, 장난감나라, 신나는놀이방, 시간제 보육시설, 부모 자녀 상담실, 체험마당 등을 갖추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인 신나는 놀이방이 특히 인기가 높다. 시간제 보육시설 이용료는 무료.

대방동에 문을 연 동작 영유아 플라자는 아동을 위한 창의력 교실 등 특화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면적 944㎡의 규모로, 장난감 대여교실, 육아카페, 정보자료실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서초2동에 자리 잡은 서초 영유아 플라자는 1천719㎡ 규모. 시간제 보육시설은 물론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치료실, 감각체험실, 놀이감 대여공간, 육아카페, 세미나실 등이 있다. 특히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치료, 심리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시간제 보육시설 이용 요금은 시간당 3천 원.

성내동에 개관한 강동 영유아 플라자는 아빠 참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총 면적은 1천987㎡로 다른 세 곳에 비해 시설 규모가 가장 크다. 역시 시간제 보육시설과 맘스카페, 놀이감 대여실, 오감발달교실, 놀이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간제 보육시설 이용료는 역시 시간당 3천원이다.

서울시는 영유아 플라자의 설치와 운영을 위해 교재 교구비와 기자재 구입비 3천만 원, 시스템 구축비 5천만 원, 운영비로 연간 3천 5백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청사를 활용할 때는 리모델링 건축비 10억 원을 특별 지원하고 있다.

영유아 플라자 현황 및 연락처


하이서울뉴스/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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