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시청사에 핑크빛 조명 '점등식'
각 나라 여성들에게 건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계 곳곳을 물들이던 핑크색 불빛이 올해는 내달 2일
서울광장을 환하게 밝힌다.
서울시는 여성암 발생율 1위, 전체 암 발생율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을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유방암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불빛 밝히기』 행사를 펼친다.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대한암협회와
공동으로 주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는 시청사를 상징건물로 선정, 본관건물을 분홍색 조명으로 밝히게 된다.
행사는 첫날인 2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유방암 검진차량인 마모버스(mammo bus)를
이용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과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전문의와 함께 하는 상담 및 검진은
10월 8일까지 매일 오후1시~저녁7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40세 이상의 여성으로, 가족 중 유방암 병력이 있는 시민이라면 현장에서
상담 및 검진신청을 할 수 있다.
또 2일 저녁 7시에는 시청사 조명 점등식이 열릴 계획이다. 시청사를 아름답게 비추는
핑크불빛은 건강한 여성의 유방을 상징하는 것으로, 10월 5일까지 매일 저녁 7시~10시 사이에 밝혀진다. 이밖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방암에 대한 의식을 높일 것을 다짐하는 ‘핑크리본’ 달기와 유방암 환우회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 유방암
무료검진, '핑크리본 달기'도 이어져
전 세계적으로 10월은 ‘유방암의 달(Month of Breast Cancer Awareness)'로
정해져 있다. 매년 10월 전세계에서 열리는 핑크불빛 캠페인은 미국,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 전 세계
40여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개최되어, 에펠탑, 피사의 탑,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나이아가라 폭포 등 각국의 상징이 되는 건축물에
핑크 불빛을 밝히며, 유방암에 대한 여성들의 의식을 고취시켜 왔다.
유방암은 확실한 증세나 예방법이 없어 조기 검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암세포 조기발견시 80%
이상이 10년 이상 건강수명 연장이 가능하다. 매년 각국의 수도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핑크불빛 밝히기 캠페인'은 이처럼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성과 예방 및 치유에 대한 의식을 높여 유방암을 줄여 나간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국에서는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4일부터 3주간 진행되는 한국유방건강재단(http://kbcf.or.kr)는 유방암 무료검진, 한국유방암학회 주최로 열리는
유방암 예방 건강강좌, 서울과 대구에서 개최될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등으로 이어진다. 문의 : 서울시 보건과 ☎
02)3707-9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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